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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설악산에선 단풍 소식 들려 오는데 저희집 텃밭의 파란 호박잎은 봄인듯 착각하게 만듭니다. 호박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파란 순을 꾸준히 보여 줍니다. 호박줄기가 뿌리를 땅에 박고 있으면 가을이 깊어 가도 호박순은 계속 자랍니다. 파란 호박잎도 서리가 내리면 그 푸르던 싱싱..
날마다 보아도 처음 보는듯 신선한 느낌과 다정한 느낌을 동시에 안겨주는 우리동네 풍경입니다. 저희집에서 건너다 보이는 저 산 이름은 병풍산 이랍니다.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병풍산 밑으론 잔잔한 파로호가 보이지요. 병풍산이 여름옷 싫증 난다고 가을옷으로..
개성이 없는 맛을 "네맛도 내맛도 없다" 는 표현을 하지요. 저도 이 같은 표현을 하고 싶은 음식재료가 있습니다. 바로 마 입니다. 저는 원재료의 맛이 이토록 개성이 없는 재료는 처음 보았습니다.ㅎㅎ 하지만 음식으로 재탄생 되고 나니까 별미중의 별미였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학우분이 봄에 나누..
기간: 2011.9.26- 2011.10.5 장소 :남양주 체육문화센타,남양주 청소년수련관,남양주 제2청사, 주제 : 유기농은 생명이다(Organic is life) 1970년대 중반 선각자적인 농민과 시민사회 단체의 노력으로 한국의 현대 유기농업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민주화가 진척되면서 농민들은 정부 농업 정책의 ..
가을엔... 가을엔... 생각의 폭을 태평양 처럼 넓히고 사랑하는 마음을 오대양 육대주 처럼 크고 넓게 펼치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가을엔... 가을엔... 꽃피고 열매 맺는 모든 것들이 아름답습니다. 밀집모자 쓴 그림자의 주인인 제 자신도 이 가을엔 알토란 같은 결실 맺었으면 좋겠어요.
문득 보자기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보자기는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그중에 우선 순위가 무엇을 포장하는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문득 보자기를 떠올리게 된것은 양배추 음식을 만들면서 포장하는걸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보자기나,배추,양배추등은 무언가 포용하고 감싸는 좋은 역할..
꽃이 없는 열매를 아시나요? 저는 꽃이 없는 열매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그 열매가 바로 무화과 입니다. 無花果! 무화과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더니 꽃이 없는 열매가 바로 무화과 라고 하네요. 저는 무화과는 건과일만 먹어 보았는데 처음으로 생 무화과도 먹어 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