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달콤한 고구마 소스가 끝내줘요~~ㅎㅎ 본문
요즘은 날마다 고구마 예찬가 부르며 고구마 잔치를 벌인답니다.
고구마가 건강식으로 각광을 받은지 오래 되었지만
어릴때부터 즐겨먹던 음식 이어서 더욱 정이 가는 고구마 이니
날마다 고구마 예찬가 부를수 밖에 없겠지요? ㅎㅎ
오늘은 고구마를 이용해 샐러드 소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고구마는 추위에 약해서 저장을 잘해야 겨울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더군요.
고구마 캘때 상처나거나 ,작은 크기의 고구마 전분 만드는데 사용하고
조금 남겨 두었다가 죽을 쑤어 먹거나,샐러드 소스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사용하는 플레인요구르트 만드는 기계랍니다.
이 기계를 이용해 플레인 요구르트 만들어 샐러드 소스
엄청 만들어 먹었습니다.ㅎㅎㅎ
우유 1000ml에 ㅂㄱㄹㅅ 라는 요구르트를 섞어
이 기계에 넣고
12시간 지나면 플레인 요구르트가 된답니다.
이 플레인 요구르트에 고구마가 들어가면 달콤한 고구마 소스가 된답니다.
이렇게 플레인요구르트가 만들어 지는걸 보면 신기하기만 하지요.
작년 봄에 텃밭에서 딴 토종 딸기로 만들어 두었던 딸기잼도 요구르트와 함께
샐러드 소스에 넣는답니다.
작년에 만들어 두었던 딸기잼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일년이 지나도 변형되지 않아 소스에 넣기도 하고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고구마 크기가 작거나 상처난 것들은 가능하면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상해서 못먹게 되더군요.
그래서 고구마를 넉넉히 쪄두었다가
식사대용으로 한 두개씩 먹곤 합니다.
오늘은 넉넉히 찐 고구마를 이용해 샐러드 소스까지 만들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셈 입니다.
오늘의 음식은 고구마가 주재료 이니까 고구마를 제일 많이 넣었어요.
고구마를 쪄먹을땐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는데
소스 만드는데는 껍질이 적합하지 않을것 같아서
벗겨내고 쪘답니다.
쪄낸 고구마를 곱게 으깼어요.
고구마 소스 샐러드 재료
고구마 작은크기 찐것 3개,플레인 요구르트 1컵,딸기잼5TS,브로콜리 1송이
고구마와 딸기잼,플레인 요구르트를 잘 섞어서 소스를 완성 시켰습니다.
그냥 떠먹어도 훌륭한 음식이었답니다.
샐러드 소스 완성해 놓고 보니까
간식이나 이유식으로
손색이 없을 음식이었습니다.
이 소스만 먹어도 영양식이 되겠지만 야채에 얹어서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구입해 놓았던 브로콜리가 있어 끓는 물에 데쳐서
고구마 소스와 궁합이 딱맞는 샐러드 만들 수 있었습니다.
부르콜리에 고구마 소스를 얹어 놓으니까 색깔이 참 예쁘지요?
이 샐러드와 고구마 한개가 한끼의 식사로도 충분했답니다.
따뜻한 음식이 어울리는 계절이지만
고구마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음식 만들어 먹는 궁리하다 보니까
상큼한 소스까지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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