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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춘천 대교의 황홀한 분수쇼 춘천에는 새로운 명소가 생겼습니다. 올해 5월에 춘천에 레고랜드가 개장을 했지요. 레고랜드 개장에 앞서 춘천대교가 개통되었지요. 춘천에는 소양교가 대표적인 다리입니다. 그런데 춘천대교가 들어서면서 새로운 명물이 되었습니다. 9월 29일 날 가평 자라섬에 가서 가을꽃들 향연 속에 묻혀 촬영을 했습니다. 오전에 촬영이 끝나서 일찍 귀가를 할 수 있었지요. 그런데 오후 5시부터 춘천대교 부근에서 야경 촬영 번개를 한다고 해서 참여해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그날은 춘천을 두 번이나 왕복을 한 셈이었지요.ㅎㅎ 춘천대교에 야경은 진작에 설치되어 있었는데 9월 28일 날부터 분수가 개시되었습니다. 서울의 반포대교 분수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춘천에 새로운 명물이 시작되었으니 촬영을 해보는 게 예의 이겠지요? ㅎㅎ 오후 6.. 더보기
자라섬에 가면 가을이 ~~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은 봄부터 늦가을까지 꽃들의 천국이 펼쳐지는 곳이지요. 어제(9월 29일)는 자라섬에 가서 가을 가을 한 풍경을 마음껏 담아왔습니다. 요즘 가을꽃들이 향연을 펼치며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니 가볼 곳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꽃을 떠올리면 봄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들을 연상하게 되는데 가을꽃들도 종류가 많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지는 꽃의 향연이 정말 아름다워서 가을꽃 바다에 풍덩 빠지게 되네요. 남이섬의 대표 가을꽃 주자는 백일홍이지요. 자라섬에 알록달록 백일홍이 그 화사함을 뽐내면 가을이 더욱 풍요롭게 익어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쨍하고 예쁜 꽃을 기본으로 찍게 되지만 누구나 찍는 사진기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법으로 꽃을 담아보기도 했지요. 위 사진은 장노출로 카메라 세팅을 .. 더보기
고석정 꽃밭의 노을 황홀경 무아지경을 느끼게 해 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고석정에 있는 꽃밭에 가면 황홀경, 무아지경에 빠지게 되더군요. 고석정 꽃밭은 탱크가 기동훈련을 하고 포성이 가득한 훈련지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하여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곳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 고석정 꽃밭의 일몰 풍경을 담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연천 호로고루 성에서 노을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 가득했었는데 어제는 노을을 만나서 가슴 벅찬 촬영을 했답니다. 포성이 울리던 곳에 지자체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정말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해 놓아서 노을뿐만 아니라 꽃 풍경 담느라 영혼이 가출할 지경이었습니다. 봄꽃들 못지않게 가을꽃들도 화려하고 예뻐서 가을 들녘이 온통 가을 가을 했습니.. 더보기
호로고루 성의 해바라기 연천 댑싸리 공원에서 예쁜 모델 촬영하느라 행복한 시간을 보낸 다음 근교에 있는 호로고루 성으로 이동했습니다. 호로고루 성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호로고루(사적)는 북동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흐르는 임진강에 접한 현무암 천연절벽 위에 있는 강안 평지성(강가 언덕 위의 평지에 세워진 성)이다. 호로고루는 남한지역에 얼마 되지 않는 고구려 유적으로서 발견 당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 성은 고구려가 남진을 하기 위해 육로로 내려오는 최단 코스로 남진의 교두보 역할을 하였으며, 성을 접해 흐르는 임진강과 주변의 풍광이 어우러져 신성한 면모마저 보이고 있다. 호로고루 성 근처에 해바라기 밭을 조성해 놓아서 아주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더군요. 15일 날 댑싸리 공원에서 인물 촬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근교 .. 더보기
댑싸리 공원의 예쁜 모델 어제(9월 15일)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임진강변에 조성된 댑싸리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입장료도 받지 않고 주차장도 넓어서 마음껏 사진촬영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사진을 하면서 일행 중에 누군가 모델이 되어 준다면 참으로 행복하고 기쁜 일 이더군요. 저랑 함께 사진 하는 8명의 일행 중에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모델이 되어 주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 여인 덕분에 어제 댑싸리 공원에서 예쁜 사진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임진강 댑싸리 공원에는 댑싸리가 주인공이고 조연으로 황화 코스모스, 백일홍, 칸나 등 여러 가지 꽃을 심어 놓아서 가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호강을 안겨주더군요. 기꺼이 모델이 되어준 일행 덕분에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출사가 되었습니다. 가을이 예쁘게, 아름답게 무르.. 더보기
해바라기 처럼 친구님들! 추석명절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희는 단출하게 지냈습니다. 추석명절 전 9월 8일 날 제 고향 강화도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강화도는 섬인데 섬 안에 또 여러 개의 섬이 있습니다. 그중에 교동도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서 육지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교동도에 난정 저수지 부근에 해바라기 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 해바라기 밭을 조성해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더군요. SNS 상에 난정 해바라기 사진이 올라오는 걸 보면 굉장히 멋있는 사진들이 올라왔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지나간 힌남노 태풍의 영향이었는지 해바라기가 시원치 않더군요. 키 작은 관상용 해바라기를 심어 놓았는데 기대를 저버리는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먼길 그것도 고향에 갔는데 실망만 안고 올 수 없.. 더보기
물의 정원 초록 지난 1일 날 남양주 수종사에서 운해 촬영을 하고 남양주 물의 정원으로 내려와 사브작사브작 산책하며 물의 정원을 스케치해보았습니다. 수종사의 운해가 너무 멋있어서 감탄을 쏟아부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남한강가로 내려와 고요한 물의 정원이 풍겨주는 한적함을 누려 보았습니다. 9월이지만 아직은 초록이 대세이고 물의 정원에 가을 꽃들이 없어서 유유자적 산책하며 평화로운 초록의 정원을 담아 보았습니다. 강물위에 하늘반영이 예술이 되니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이제 물의 정원이 가을 옷으로 갈아 입으면 더욱 운치있고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더보기
수종사의 구름바다 아침마다 해가 뜨지만 어떤 날은 멋진 일출 풍경을 볼 수 있고 어떤 날은 해가 구름에 가려져 일출 풍경을 만나지 못하는 날도 있지요. 어제(2022,09,01)는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 수종사에 일출 풍경을 담으러 다녀왔습니다. 멋진 일출을 기대하면서 집에서 새벽 3시에 나섰습니다. 기대했던 멋진 일출 풍경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름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크게 위안을 받았답니다. 운길산에 수종사가 있는데 해발 610m 정도 되는 높이였습니다. 수종사는 작은 사찰인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장관을 이루더군요. 남한강이 유유히 흐르는데 그 위로 구름바다가 펼쳐지니 일출 못지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운해와 하늘의 구름이 셔터를 부지런히 누르게 되더군요. 수종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