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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멋진 노을은 어디가고~~ 멋진 노을을 기대하고 먼길 달려갔습니다. 남한산성에 가서 서울 야경을 담으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미세먼지가 심해서 서울 야경을 포기하고 수원화성으로 달려갔습니다. 엊그제 화요일(4월 26일) 수원화성에 가서 멋진 노을과 야경을 담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수원으로 향했지요. 그동안 많은 출사를 다녔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정말 많은 진사님들을 보았습니다. 춘천에서 출발해 차가 밀리는 바람에 수원성에 늦게 도착을 했더니 일찌감치 자리 잡은 진사님들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와있더군요. 많은 진사님들이 명당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화각을 제대로 잡을 수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수원화성 동북포루 야경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야경도 미세먼지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수원도 마찬가지로 미세먼지가 심해서 멋진 노.. 더보기
이곳은 튤립 천국 요즘 곳곳에서 튤립 소식이 들려 오지요. 눈길 닿는곳 마다 튤립이 유혹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날 아침고요 수목원에 가서 아침고요 수목원의 달빛 정원 이라는 곳에 가니까 온통 튤립이 만개해 있더군요. 달빛 정원에는 작은 교회가 있는데 이곳은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는곳 이지요. 어쩜 그렇게 형형색색의 튤립으로 조화를 이루어 놓았는지 보기만 해도 제 마음속 까지 울긋불긋 물이 드는 듯했습니다. 이 봄엔 알록달록한 꽃들이 있음으로 인해 사람들이 힐링을 하게 되는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나무는 이름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흰색, 노란색, 연두색이 삼위일체 되어 시선을 강탈하니 장노출로 담아 보았습니다. 서화연에선 무릉도원을 연상하고, 달빛 천국에선 튤립의 황홀경에 빠져 허우적거리다.. 더보기
무릉도원이 따로없네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시골생활을 하고 있는데 여행이나 출사를 나가서 새롭고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면 감탄사를 연발하게 됩니다. 어제는 가평의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그 사이에 꽃들이 만발하고 훨씬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아침고요 수목원은 지대가 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아직도 벚꽃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목원에 서화연 이라는 연못이 있는데 그곳에 펼쳐진 장관을 보니 제 감성이 팔랑팔랑 춤을 추는 듯했습니다. 서화연은 인공적으로 꾸며놓은 연못이지만 그래도 벚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루니 찬미가를 부를 수밖에 없더군요. 벚꽃은 메마른 가슴도 말랑말랑하게 움직여 주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연못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과 꽃잎이 떨어져 물 위에 펼.. 더보기
춘천의 새로운 명물 탄생 춘천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되었습니다. 춘천 레고랜드이지요. 정식 개장은 5월 5일 인데 지인 찬스로 4월 12일 날 입장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에 레고랜드가 들어서면서 춘천의 지도가 새롭게 만들어졌지요. 40여 개의 놀이기구, 다양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레고랜드에 가보니까 어른, 아이 다 즐길 수 있는 시설 이더군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레고랜드이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레고랜드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레고는 장난감 1순위라고 볼 수 있지요. 저희 아이들도 어릴 땐 레고를 갖고 즐겨 놀았었습니다. 지금은 성인들도 레고 마니아층이 많다고 하네요. 레고랜드에 들어서니 알록달록 원색의 건물과 놀이시설들이 반겨 주더군요. 레고랜드 입구엔 호텔이 있어서 멀리서 오.. 더보기
어찌 이리 아름다울꼬? 설렘 주의보가 내리는 꽃이 있지요. 설렘 설렘 ~~ 이 꽃이 피어나면 봄은 살랑살랑 춤을 추게 되지요. 화려하지도 유난하지도 않은 꽃이지요. 바로바로 벚꽃이지요.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사람들의 마음에 하얀 수를 놓아주는 벚꽃이지요. 그래서 봄이 오면 벚꽃 먼저 기다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제 설렘 주의보에 맞서 보았답니다. 어찌 이리 아름다울꼬?라는 감탄사를 쉴 새 없이 연발했지요.ㅎ 춘천에는 한국 수력원자력 한국 수력본부가 있습니다. 이곳엔 수령이 오래된 벚나무가 많습니다. 업무를 보는 곳인데도 봄에는 시민들을 위해 개방을 하는 곳이지요. 관광지가 아닌데도 시민들을 위해 개방을 해주니 참 감사한 일이지요. 남쪽 지역에 비하면 춘천의 벚꽃이 늦은 셈이지만 설렘주의보에 흔들리면서 벚꽃 삼매경에 빠.. 더보기
수선화 천국 노랑 노랑빛에 물들어 보았습니다. 온통 노랑으로 장식된 곳이 있었습니다. 노랑 수선화가 천국을 이루는 곳이었습니다. 충남 서산에 있는 유기방이라는 사람의 오래된 고택이 있습니다. 그 고택 주변을 온통 수선화를 심어 놓아 수선화 천국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어제 서산의 유기방 고택의 수선화를 만나기 위해 먼길 마다하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수선화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라서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더군요. 무언가 억눌려 있던 생활에서 탈출구를 찾은 듯 꽃을 찾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 듯했습니다. 곳곳에 진사님들이 수선화 촬영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각각 수선화를 배경으로 인물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더군요.ㅎ 이곳은 노랑 수선화 이외에는 다른 꽃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노란 산수.. 더보기
이름 보다 훨씬 예쁜 꽃 영월 동강 문희 마을에 가면 이름보다 훨씬 예쁜 꽃이 있습니다. 바로 동강 할미꽃이지요. 이 꽃은 아무 곳 에서나 피는 꽃이 아니고 영월 동강에서만 핀다고 해서 동강 할미꽃이라고 한대요. 그런데 이렇게 예쁜 꽃이 어찌 그리 험하고 여건이 안 좋은 곳에서 피어났는지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더군요. 동강 할미꽃은 바위틈에서 피어나더군요. 열악한 조건인데도 예쁘게 피어난 걸 보면 저절로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되더군요. 지난 3월 29일 날 영월 동강 문희마을에 가서 동강 할미꽃을 담아 왔습니다. 험한 바위틈에서 자라는 할미꽃 이라서 안전에 안전을 확인하면서 담아 냈답니다. 험한 바위틈에서 피어난 할미꽃을 담으려니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납작 엎드려서 담아야 하니까 옷은 흙이 묻어 엉망이지만 그래도 귀한 할미꽃 .. 더보기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 가평엔 아침고요 수목원이 있습니다. 20년 역사를 지닌 아침고요 수목원은 이른 봄부터 가을까지 온갖 꽃들이 피어나 사람들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곳이지요. 저도 엊그제 목요일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아침고요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남녘에선 온갖 꽃소식이 들려오는데 화천은 꽃소식이 더디기만 하네요.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야생화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야생화는 유리온실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소규모의 전시회 이더군요. 그래도 전시된 야생화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꽃들과 눈 맞춤하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 가지복수초 히말라야 바위취 깽깽이풀 진 퍼리 꽃나무 새끼노루귀 동백 현호색 가침박달 유리 온실에서 야생화들을 만나고 나와 수목원을 산책했습니다. 산꼭대기엔 아직도 눈이 쌓여 있더군요. 이 나무는 분재인 것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