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리창엔 겨울 연이은 한파에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은 냉동고 마을이 되었습니다.ㅎㅎ 남한의 북쪽에 위치한 화천은 지형적으로 추울 수밖에 없는 지역이니 추위를 감내하며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추워서 바깥활동을 자제하게 되고 코로나 때문에 활동을 자제하게 되니 집안에서나마 카메라를 꺼내게 되네요. 연이어 아침마다 피어나는 유리창의 성에를 담아 보았습니다. 날마다 만나는 풍경 이지만 그날그날 새롭게 느껴지는 화사랑네 동네 풍경입니다. 아침고요가 평화로움을 안겨 주네요. 이런 날 가족들, 이웃들을 향한 사랑을 마음속에 담아 봅니다. 행복하소! 고맙소! 반갑소! 건강하소! 더보기 새해에도 알콩달콩 오늘도 새날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떠오른 해는 어제와 다른 해는 아니었지요. 다만 물리적인 숫자로 2021년의 첫날이라는 의미가 따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아침은 떡국을 끓여 먹으면서 가족들 끼리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새해가 밝아 와도 저는 계속해서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할 것 같습니다. 삼시세끼 밥을 먹는데 그중에 한 끼는 색다른 음식이 식탁에 오르면 어떨까 궁리하다가 빵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가끔 춘천에 다녀올 때 장을 보아 오는데 잡곡식빵 구입해 온 것이 있었습니다. 이 잡곡식빵에 청국장을 접목해 한 끼 식단을 꾸며 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청국장 샌드위치입니다.ㅎㅎ 청국장 샌드위치의 재료는 청국장, 사과 다진 것,파프리카 다진것,브로콜리 다진것,아몬드 다진것 달걀, 감자, 마요네즈였습니다. 샌.. 더보기 사랑하는 이웃님들! 사랑하는 이웃님들! 2020년이 저물어 가고 있네요. 한 해 동안 이웃님들과 행복한 교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2020년은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온 인류가 몸살을 앓았던 것 같습니다. 새해엔 제발 제발 우리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해방되어 밝고 활기찬 나날들 엮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이웃님들! 새해에도 변함없이 이웃님들과 정다운 교류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난다 해도 반드시 희망의 날은 오리라 믿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더보기 시래기 밥 구수함의 대명사 음식 재료의 조연 한국인의 밥상에 일등공신 어느 음식에 들어가도 튀지 않으면서 제 본연의 맛을 살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가 바로 시래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김장 때 거두어서 말려 두었던 시래기를 이용해 시래기 밥을 지어 보았습니다. 엊그제는 두릅밥을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도 밥을 소개해 드리게 되었네요. 잘 말려 두었던 시래기는 압력밥솥에 삶았습니다. 시래기 밥의 재료는 부드럽게 삶아진 시래기, 감자, 당근, 잡곡이었습니다. 저희는 보통 때 항상 잡곡밥을 지어먹어서 시래기 밥에도 잡곡을 넣고 지어 보았습니다. 시래기의 구수함과 파근파근한 감자를 으깨어 비벼 먹는 맛이 일품이지요. 거기에 단맛을 내어 주는 당근도 넣어 시래기 밥을 지었더니 만족한 맛을 내어 주더군요. 시래기를 넉넉히.. 더보기 별미 밥 삼시 세끼 삼식이 삼순이 사람이 살아가면서 우선순위가 밥인지 의문이 드는 요즘입니다.ㅎㅎㅎ 시골살이는 거의 집밥을 먹기 때문에 삼시 세끼 밥을 준비해야 하지요. 가끔씩은 시내에 나가서 외식도 했지만 요즘은 오로지 집밥 만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날마다 차리는 밥상인데 때론 간편하면서 영양면에서 부족함 없는 것이 어디 없을까 찾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별미밥으로 두릅밥을 지어 보았답니다. 봄에 저의 집 밭에서 수확해 삶아 냉동 보관했던 두릅이 생각났습니다 가끔씩 나물로 볶아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었는데 오늘은 두릅을 이용해 나물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릅밥에 들어간 재료는 두릅, 고구마, 잣, 보라색 강낭콩이었습니다. 쌀은 30분 불려 두었다가 두릅밥의 재료들과 섞어서 밥을 지었습니다. 보통 때 .. 더보기 화천 산천어 등(燈)이 밝혀 졌어요.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화천은 겨울축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산천어 축제가 해마다 열립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온난화로 인해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를 못했습니다. 얼음이 얼기는 했지만 축제를 하기 위한 얼음의 적정 두께가 20cm인데 그만큼 얼음이 얼지 않아 안전상의 문제가 되어서 축제를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올겨울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산천어축제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하지만 이 안타까운 일이 화천만의 일 이겠습니까?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 간 거리두기를 해야 하니 축제라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지요. 축제는 못하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 더보기 이런건 처음이야! "내 생애 이런 건 처음이야 " 라고 이연사 소리 높여 외쳐봅니다.ㅎㅎㅎ 웬 호들갑 이냐고요? 사진을 취미로 하면서 처음 찍어 보는 피사체가 많은데 그중에 별 일주는 처음 찍어 보았습니다. 지난 12월 8일 날 저희 동네 파로호 선착장에서 별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해서 10시 30분에 촬영이 끝났습니다. 날씨가 영하 17도 이고 한밤중이니까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았지요. 그러고 보면 제가 미친것 같습니다. 하하하 그 추운데 3시간 동안 밖에서 사진을 찍었냐고요? 아닙니다. 카메라 기능적인 것을 작동해 놓고 차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3시간 동안 300장이 넘는 사진이 찍혔는데 그 사진을 포토샵으로 작업을 해서 아래 사진이 만들어진 것 이랍니다. 사진 찍은 지 꽤 여러 날 되었는데 .. 더보기 알콩달콩 콩탕 저는 추운 겨울에 좋아하는 음식이 있답니다. 운동은 꾸준히 하지만 활동량이 줄어 들어서 음식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음식을 만들면 두 그릇도 뚝딱 먹는답니다.ㅎㅎ 음식 조절하지 않고 두 그릇 먹는 음식은 바로바로 콩탕 이랍니다.ㅎㅎㅎ 텃밭에 심었던 청콩을 이용해 콩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청콩은 밥에 두어 먹기도 하지만 콩탕을 만들어 먹으면 알맞은 콩 이더군요. 콩은 8시간 동안 물에 불렸지요. 감자는 굵게 채 썰어 준비했습니다. 곱게 다진 돼지고기는 마늘, 간장, 맛술을 넣어 조물 조물 무쳐서 준비했습니다. 김장 때 갈무리해두었던 배추를 삶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김장 하기에는 크기가 작은 배추들을 뽑아서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두고 국거리, 나물, 쌈채로 사용하고 있..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