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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여름이면 냉장고의 한켠을 전세내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수박이 있지요. 수분과 당분의 집합체인 수박은 더위를 물리쳐 주는 갈증해결사 이지요. 덩치가 큰만큼 인심도 좋아서 수박 한 통이면 대가족이 모여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이지요. 그런데 수박은 먹을땐 신이 나는데 뒷처리가 문제이지요. ..
이웃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청국장 음식 시리즈를 엮어갈 수 있어서 행복하고 기쁘답니다. 땀흘려 효소거리 채취하고,밭에 김도 매다가 점심식사는 간단하면서도 입맛을 돋구는 메뉴를 찾다가 청국장 카레가 번개처럼 떠올랐습니다. 감자1개 호박1/2개 양파1/2개 당근1/2개 를 각각 깍둑썰기로 잘게 ..
아카시아 꽃따서 물에 띄워 얼렸더니 아카시아 얼음이 되었네요. 토마토 3개와 청국장 50g 우유 1잔,꿀 1숟가락 넣어 믹서기에 갈았어요. 무더위가 찾아 왔네요. 더위가 찾아오면 자석처럼 따라 붙는 말이 덥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아이구 더워라!" "차라리 추운게 낫지,더워서 못살겠네 "라고 하면서 추..
본초강목에서 애호박은 보중익기 (補中益氣 )라고 하였답니다. 소화기 계통(특히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애호박은 주성분인 당질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영양식이나 이유식으로도 좋다고 합..
왜 굳이 여행을 떠나야 하는지 그 당위성을 설명 하려면 간단하게 요약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상의 삶의 범주 안에서 벗어나 견문을 넓히고 상상의 세계에 가두어 두었던 새로운 풍경들을 관람 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살아 가면서 온갖 체험들을 하게 됩니다 그 중에 여행 체험..
새벽에 눈비비고 일어난 토끼의 부지런함을 닮은 저희 일행은 열기구 아래로 펼쳐진 기기묘묘한 바위들을 보고 생애처음의 이색체험에 마냥 즐거워 했습니다. 비싼값을 치른 보상을 몇 배로 돌려 받을 수 있었던 이색체험 이었습니다. 카파도키아의 첫 인상은 상상속의 동화나라 처럼 ..
여행 7일차 파묵깔레 목화성의 경이로움에 놀라서 가슴속에 하얀 목화밭을 저장해 두었습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온천을 하고, 로마의 귀족들이 온천하던 파묵깔레의 목화성에서 잠시나마 귀족이 된듯 행복감에 젖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감을 반감시키는 장거리 이동이 기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