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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춘천의 야경 본문
별궤적 2탄을 보여 드린다고 했는데
약속을 어기고 아니, 좀 아껴 두었다가 보여 드리고
오늘은 춘천의 야경을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엊그제 (10월 10일) 춘천의 대룡산에 올라가
춘천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뉘엿뉘엿 해가질 무렵 춘천의 대룡산에 올라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춘천의 야경을 담기 위해
준비하면서 붉은 노을빛에 시선을 고정 시켜 보았었지요.
대룡산은 해발 899m의 산인데 정상에서
춘천 시내가 다 내려다 보이는 산이지요.
해가 서산 너머로 지고 이제 슬슬
춘천의 야경이 빛나기 시작하지요.
해가지고 어두운데도 산새소리가 곱게 들려오는 곳에서
춘천 시내를 감상하며 심호흡하는 시간이
축복이었습니다.
차츰차츰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시내 전체에 불빛이 가득하더군요.
저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불빛이
들어오더군요.ㅎㅎ
지난번 별궤적 담을 때 보다 춥지 않아서
여유롭게 춘천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
저에겐 보약과 같았습니다.
매직아워 때 이런 풍경을 만나고
카메라에 담는 순간순간이 저에게
최고의 기쁨을 안겨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진을 하면서 여러가지 풍경을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야경을 담을때는 또 다른 매력에
빠지게 되더군요.
사진가들도 노을빛에 일부분이 되어
멋있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네요.
일행의 리더가 담아주신 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