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5월을 보내며 아이스크림 같이 달콤하고, 싱그럽던 오월이 기꺼이 유월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떠나고 있네요. 봄이 오지 않을 것 같던 우울한 시기에 내가 왔노라고 하면서 봄이 찾아와 온통 싱그러움,신선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를 안겨 주었었지요. 가는 오월이 아쉽기는 하지만 씩씩하고 열정이 넘치는 유월을 맞이하는 마음은 희망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사람의 손으로는 도저히 꾸며 낼 수 없는 자연의 인테리어 작가가 오월을 아름답게 꾸며주니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오월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집 뜨락은 정원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인네 집입니다. 그래서 정리정돈이 안 되어 있지만 순수함 만큼은 자랑하고 싶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오늘도 오월을 보내는 마음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 싶어서 요즘에 한창 피어나는 꽃들을 소개합.. 더보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5월 26일 날 사진 공부하는 팀에서 인제 자작나무 숲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자작나무 숲에 들어가니까 표현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심신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가을에 단풍과 조화를 이룬 자작자무 숲에 가보고 싱그런 자연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봄에는 처음 가보았습니다. 실제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표현 하기에는 부족함이 느껴 지더군요. 이웃님들! 저의 설명보다는 부족한 사진이지만 감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더보기 반가운 손님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저희 집에 놀러 왔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나서 출사를 하거나 식사를 했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거의 3개월 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화사랑네 카페가 빛을 보았습니다.ㅎㅎ 우리 가족들만 사용했던 야외용 식탁이 오늘 지인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7명의 회원과 한 회원이 딸을 데리고 와서 저희 부부까지 10명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텃밭에서 자란 여러 가지 쌈채와 삼겹살 구워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지요. 제가 고기 굽느라고 진작 밥상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ㅎㅎ 소박한 시골밥상 이었지만 회원들이 맛있게 먹었노라고 하니까 준비한 보람이 있더군요. 돌미나리, 돌나물, 부추 등등 여러 가지 채소를 뜯어다가 각자 가지고 갈만큼 다듬는 모습들입니.. 더보기 오메 사랑스러운 것들! 여기도 화르르 저기도 화르르 사랑스러운 꽃들이 저희 집 뜨락을 환하게 밝혀 주니 날마다 콧노래 부르게 됩니다. 봄 내네 봄나물 우려먹다가 요즘은 우려먹을 나물이 없어서 포스팅이 뜸했습니다.ㅎㅎ 데이지가 피어나 온통 하얀 뜰을 이루고 있었는데 꽃양귀비가 "저 여기 있어요"라고 하면서 "짜잔 "하고 피어나니 오메 사랑스럽네요.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설레는구나"라고 혼잣말을 하면서 가꾸지 않아도 예쁘게 피어난 엉겅퀴 앞에서 벌과 씨름해 봅니다. 제가 유난히 좋아하는 데이지가 천지사방에 피어나서 저에게 설레는 마음을 안겨주니 사랑할 수밖에 없네요. 꽃들이 서로서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때에 돌나물도 싱싱한 푸르름을 뽐내고 싶은 것 같습니다. 돌나물 뜯어서 물김치 담가 먹고 김치도 담가 먹었답니다. 시원한 맛이.. 더보기 화사랑네 야외 카페? 오늘은 남편 팔불출이 되어 보렵니다.ㅎㅎ 제 남편은 무엇이건 뚝딱 거리며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나무를 이용해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남편이 만든 야외용 식탁을 소개하렵니다. 텃밭에 씨앗 뿌리고, 모종 심고 나서 시간이 좀 여유로우니까 무엇인가 만들 궁리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집에 있는 재활용 나무를 이용해 야외용 식탁 설계도를 그리더니 이틀 동안 야외용 식탁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재활용 나무 파렛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파렛트를 이용해 야외용 식탁을 만드는 남편 모습입니다. 처음 설계부터 만드는 과정을 사진에 담아야 했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 야외용 식탁 만드는 과정은 사진에 못 남겼지만 완성된 작품은 여러 장 남겨 보았습니다. 일 하다가 휴식 시간에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동네 풍경 감상하.. 더보기 등꽃나무 아래서~~ 바람이 불어서 좋은 날이 있습니다. 더구나 바람결에 꽃잎이 흩날리는 날은 소녀의 마음이 되고 청춘의 마음이 되어 마냥 즐겁기만 하지요. 그런 좋은날을 사진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5월10일날 춘천의 봉의초등학교에서 인물사진 공부를 했습니다. 보랏빛 등꽃아래 모델이 서있다면 가슴 설레이겠지요? 같이 사진하는 동호회 동생이 모델이 되어 주어서 인물 공부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모델이 되는 동생이라서 사진 담는 내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 사진은 다른 분들이 담아 주셨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취미로 하던 사진활동 대신 봄나물 뜯어서 음식 사진 열심히 올렸었지요.ㅎㅎㅎ 모처럼 같이 사진 하는 분들과 번개 모임 하면서 인물 사진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즐거운 봄날을 보.. 더보기 두릅 튀김 시골에선 한 가지 식재료를 여러 가지 음식으로 활용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새싹 때부터 시작해서 쇠어서 먹을 수 없을때 까지 계속해서 한 가지 식재료를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지요. 그동안 두릅 음식을 여러 번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올봄의 마지막 두릅 음식 소개합니다.ㅎㅎ 그렇다고 두릅이 쇠어서 먹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닙니다. 아직은 두릅을 더 따서 냉동보관도 하고 잎은 따서 부침개도 부쳐 먹어야지요. 막바지를 향해 가는 두릅을 땄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으니 오늘은 마침표로 튀김을 계획해 보았습니다. 이만큼의 두릅 튀김 이면 아랫집 할머니들과 실컷 나누어 먹을 수 있지요. 이제는 아랫집에 사시는 할머니들이 노인정에 다니기 시작하셔서 음식 들고 갈 일이 줄어들 .. 더보기 화사랑네 뜨락 눈이 부시게 푸르른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지요. 온갖 수식어를 다 붙여도 계절의 여왕 오월을 표현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둣빛 사랑 연두빛 희망 연두빛 우정 연두빛 평화 제가 표현하고 싶은 단어를 다 이끌어 내서 오월을 예찬한다고 해도 부족함이 느껴지네요.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두 방망이질하고 눈길 두는 곳마다 나풀나풀 달려오는 연둣빛 물결이 치유를 안겨주고 안정을 안겨 주니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이 있을까요? 오늘은 오월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는 화사랑네 뜨락 풍경을 소개합니다. 해마다 봄이면 만나는 풍경인데도 만날 때마다 행복하고 기쁨이 넘치는 풍경입니다. 으아리 꽃 으아리는 꽃송이가 무척 크지요. 마치 왕관을 품은듯한 의젓한 자태가 참 멋진 꽃이지요. 덩굴식물 으아리가 덩굴을 따라 올라가며 피어..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