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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화사랑네 야외 카페?

오늘은 남편 팔불출이 되어 보렵니다.ㅎㅎ

 

제 남편은 무엇이건 뚝딱 거리며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특히 나무를 이용해 만드는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남편이 만든 야외용 식탁을 소개하렵니다.

 

텃밭에 씨앗 뿌리고, 모종 심고 나서

시간이 좀 여유로우니까 무엇인가 만들 궁리를 하더군요.

그러더니 집에 있는 재활용 나무를 이용해

야외용 식탁 설계도를 그리더니 이틀 동안 야외용 식탁을 만들었습니다.

 

 

 

 

 

 

집에  재활용 나무 파렛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파렛트를 이용해 야외용 식탁을 만드는 남편 모습입니다.

처음 설계부터 만드는 과정을 사진에 담아야 했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

 

 

 

 

 

야외용 식탁 만드는 과정은 사진에 못 남겼지만

완성된 작품은 여러 장 남겨 보았습니다.

 

 

일 하다가 휴식 시간에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동네 풍경 감상하노라면 이보다 멋진 카페가 없을 것이라고

남편한테 칭찬을 했더니 만든 보람이 있노라고 하네요.ㅎㅎ

부처님의 머리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불두화라고 하는 꽃이 피어나니 

저희 집 카페에서 차 마실 때 꽃 감상하는 즐거움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수고한 남편과 함께 풍경 감상하며 먹는 오렌지 맛은

달콤한 맛이 두배가 되는 것 같더군요.ㅎㅎ

 

 

 

 

 

 

왼쪽에 있는 의자도 수명이 다 되어 가는데

다시 생명을 불어넣어 재탄생시켜 놓았네요.

혼자서 차 마시거나 풍경 감상할 때 이 의자에 앉아도

평온함이 밀려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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