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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반가운 손님들

 

제가 활동하고 있는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저희 집에 놀러 왔습니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만나서 출사를 하거나

식사를 했었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거의 3개월 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화사랑네 카페가 빛을 보았습니다.ㅎㅎ

우리 가족들만 사용했던 야외용 식탁이

오늘 지인들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습니다.

7명의 회원과 한 회원이 딸을 데리고 와서

저희 부부까지 10명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텃밭에서 자란 여러 가지 쌈채와 삼겹살 구워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즐겼지요.

 

제가 고기 굽느라고 진작 밥상은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ㅎㅎ

 

소박한 시골밥상 이었지만 

회원들이 맛있게 먹었노라고 하니까

준비한 보람이 있더군요.

 

 

돌미나리, 돌나물, 부추 등등 여러 가지 채소를 뜯어다가

각자 가지고 갈만큼 다듬는 모습들입니다.ㅎㅎ

 

 

회원들과 이것저것 고루고루 나누어 먹게 되어서

저희 부부는 신이 나서 채소를 뜯었지요.

 

 

 

 

 

 

데이지가 흐드러지게 피었을 때 저희 집 마당에서

사진도 찍고 삼겹살도 구워 먹자고 했었는데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어제부터 준비를 해서 소박한 밥상을 준비했는데

회원들이 맛있다고 하면서 엄지 척해주니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ㅎㅎ

회원이 보내준 사진 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이 회원도 식사가 끝난 다음에 사진을 찍었네요.ㅎㅎ

식사 후에 여흥을 즐기는 시간이었는데

제 남편이 오랜만에 기타 반주를 하면서 

"낭만에 대하여 "라는 노래를 불러주었답니다.ㅎㅎㅎ

 

하하~

지난번 뉴질랜드 여행 때 리더였던 친구가 기타도 잘 치더군요.

모처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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