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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제주도 출사여행 첫째날은 이른 새벽 집을 나섰기 때문에 피곤했지만 마지막 코스까지 기분좋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저녁 두산봉 이라는 곳에 올라가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야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동안 곳곳에 다니면서 야경을 담아 보았는데 제주도에서 담는 야경은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제주도는 자주 갈 수 없는곳 이기도 하지만 육지와 다른 모습 풍경이기에 사진을 담을때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광치기 해변까지 담고 예약된 숙소에 가서 체크인 한다음 푹 쉬는것이 아니라 다시 카메라 가방 둘러메고 두산봉 이라는 곳에 올라가 야경을 담았지요. 낮에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광치기 해변을 담고 어두워 지기 전에 두산봉에 올라가 또 다시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야경을 담았지요. 그리 높지 않은 두산봉 ..
제주도 여행을 여러 번 하면서 성산일출봉은 두 번 올라가 보았습니다. 이번 제주도 출사 여행에서는 성산일출봉에 올라가지 않고 성산일출봉이 바라다 보이는 광치기 해변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광치기 해변은 펄펄끓던 용암이 바다와 만나 빠르게 굳어지며 형성된 지질구조가 특징이며, 특히 썰물때는 바닷물에 가려있던 비경들이 속속들이 들어나 숨은 비경을 선사한다. 용암 지질과 녹색 이끼가 연출하는 장관은 전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을 자아내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특히 성산일출봉 옆으로 뜨는 일출을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광치기 해변의 모래는 현무암의 풍화작용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입자로,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광치기 해변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