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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연필에서 싹이 났어요.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 넘쳐나는 세상 이지요. . . . 기발한 아이디어가 빚어낸 물건 중에서 연필에서 싹이 돋아나는 것을 생각해 보셨나요? 씨앗 연필이 있다고 해서 의아했는데 정말 연필에서 싹이 돋아 나더군요. 모 보험회사의 고객선물용 씨앗 연필 입니다. 처음엔 믿어지지 .. 더보기
가장 좋은 계절엔.... 지난 3월22일날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의 병풍산에 큰 불이 나서 3일만에 진화 되었었습니다, 벙풍산에 큰 상처를 준 산불 이었습니다. 병풍산을 바라 보는것 조차도 미안한 마음 이었습니다. 신록이 아름다운 이 계절에 큰 화마를 입은 병풍산에도 봄이 찾아올까 궁금했었습니다. 다행히 화.. 더보기
봄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맛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뿐만 아니라 온갖 꽃들 다 피어나고 있지요. 단비가 자연의 영양제 이기에 단비 내린 뒤의 대자연의 변화가 놀랍기만 합니다. 누군가의 신호를 받고 출발 하듯, 꽃들이 피어나는 것을 보면서 저도 생동감 넘치는 출발을 해보고 싶은 소망을 갖.. 더보기
꼬들빼기 한접시의 사랑 쓴나물의 대명사? . . . 저는 꼬들빼기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봄철에 돋아나는 뿌리식물들은 겨우내 땅속의 영양분을 품고 자란 식물들 이라서 보약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일날 이어서 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저희차로 성당에 함께 다니시는 아랫집 할머니께서 당신네 밭에 꼬.. 더보기
병풍산에 불이 났어요. 제가 살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 병풍산에 불이 났어요. 제가 이곳에 살면서 날마다 마주 바라다 보이는 병풍산 입니다. 강건너 불구경 한다는 속담은 무관심을 뜻하는 속담인것 같은데 오늘 저에게 이 속담은 맞지 않는 속담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나 긴박하고 안타까운 상황을 그저 지.. 더보기
봄햇살 한 스푼,봄바람 한 스푼 넣은 냉이무침 남녘엔 매화가 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 오는데 제가 살고 있는 화천엔 봄과 겨울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저 산 저멀리 높은 산엔 아직 눈이 쌓여 있지만 봄은 이미 성큼성큼 큰걸음으로 다가 오고 있네요. 무채색 겨울빛 품고 있던 밭이랑에 생명이 꿈틀거리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 더보기
복돌이의 탄생 저희집에 새로운 식구가 늘었습니다. 강아지의 탄생 이지요. 태어난지 1개월된 저희집 강아지 소개 합니다. 아주 추운날에 강아지 여섯 마리가 태어 났는데 한 마리만 남았답니다. 제 이름은 복돌이 랍니다. 강아지 세계에선 흔한 이름 이지만 제가 복스렙게 생겼다고 주인 아줌마가 복돌.. 더보기
참 오랫만 입니다. 오랫만 입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워 했습니다. 긴 겨울이 서서히 자리를 낮추니 그 자리로 은근하게 봄의 기운이 내려 앉는것 같습니다. 그렇게도 열심히 블로그와 친하게 지냈는데 왠지 모를 게으름이 저를 지배하는 바람에 도통 블로그와 친하기가 어렵네요.ㅎㅎ 하지만 이웃님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