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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오늘은 화사랑네 식탁에 바다물결이 출렁 거립니다.ㅎㅎ 산골살이에서 어류가 식탁에 오르는 날은 바다물결이 출렁이는 느낌을 받는 답니다. 며칠전 임연수어찜 만들어 흡족하게 먹은뒤 또 다른 어류를 식탁에 올려 보고 싶었습니다. 어류를 식탁에 올리기 위해선 외출이 필요 하지요. ..
참 오랫만에 장독대에 눈이 쌓였습니다. 만족할 풍경은 아니지만 반가운 풍경 이어서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하얀 설경 위로 왠 까마귀떼가 많이 날아왔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동네에 까마귀가 많이 살고 있지만 저희집 밭에 이렇게 많이 날아 오기는 처음 인것 같습니다. 며..
시골에서 생활 하면서 식탁을 로컬푸드로 꾸미는게 바램 이지만 쉽지는 않네요. 채식위주의 식단을 꾸미려면 로컬푸드가 가능한데 육류나 어류 섭취를 외면할 수 없어서 대형마트를 찾게 됩니다. 춘천에서 살다가 화천으로 귀촌을 했기에 춘천에 갈일이 종종 생깁니다. 춘천에 갈때마다..
겨우내 저희집 식탁에서 효자역할 해주던 반찬이 있었습니다. 이 반찬이 없으면 왠지 허전한 느낌이 들었지요. 이 반찬이 있음으로 인해 항상 개운한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바로 바로 동치미 였답니다. 텃밭에서 농사지은 무 이용해 동치미 담가 두었다가 겨우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
춘설을 기다리는 애타는 마음을 호소 했더니 하느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 주신것 같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눈이 내리진 않았지만 너무도 반가운 눈이 내렸습니다. 하얗게 눈이 쌓인 저 산은 사명산 인데 해마다 겨울이면 저렇게 멋진 눈모자를 쓰고 위용을 자랑하곤 했었지요? 그런데 올 ..
남녁의 통도사에는 매화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같은 나라 이지만 지역에 따른 기후차이가 있어서 꽃이 피는 시기도 다른것 같습니다. 남녁엔 꽃이 피어나고 있는데 강원도 화천에 살고 있는 화사랑은 춘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춘설을 기다리며 작년 사진첩을 꺼내 보았습..
오늘이 입춘 이지요. 입춘 이라는 절기는 봄을 성큼 불러 오는 느낌을 갖게 하는 절기 인것 같습니다. 비록 제가 사는 화천은 봄이 더디 찾아 오지만 절기는 봄을 알리고 있으니 희망이 생깁니다. 저만의 둘레길 화사랑 둘레길을 산책 하면서 보니까 나무마다 겨우내 길어 올린 생명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