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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아무리 예쁜꽃도같은 꽃을 날마다 보면 지루함을 느낄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지루해할 겨를이 없이 계절에 맞게 다른 꽃들이 새롭게 피어나는 것을 보면 신선함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집 뜰에도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새로운 꽃들이 계속 피어나고 있어서 항상 신선함 느끼며 꽃감..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가뭄이 심해도, 불쾌지수가 높아도, 자연은 말없이 그 자리에서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것 같습니다. 가뭄이 심해 물이 부족한 시기 이지만 텃밭에서 자라는 열매들은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채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 텃밭 농사는 자급자족 수준의 작은 규모 입니다...
아! 어쩌란 말인가? 이 무더위에 게속해서 제한급수를 받아야 하다니....ㅎㅎㅎ 무엇인가 일좀 하려고 하면 수돗물이 끊깁니다. 도시의 아파트처럼 단수방송 예고도 없이 그냥 수돗물이 끊깁니다. 가뭄 때문이니 누굴 향해 원망도 할 수 없습니다. 이럴땐 위로 삼아 뜰을 거닐며 혼자놀기 ..
어제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지요. 그런데 제가 살고 있는 화천은 땅을 약간 적실만큼 비가 작게 내렸습니다. 가뭄이 심해 1개월이 넘게 제한급수를 하고 있는 우리마을 입니다. 그래서 애타게 비를 기다리는데 장마도 마른장마 라고 하니..
비슷한 풍경인듯 하면서 조금씩 다른 풍경을 가끔씩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날마다 보는 풍경 이지만 계절의 변화에 따라 자연이 변화되는 모습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의 소소한 일상의 풍경들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에..
텃밭에 몇그루 있는 블루베리 나무에 보라빛 꽃이 피었습니다. 열매라기 보다는 차라리 꽃이라고 부르고 싶을 만큼 예쁜 블루베리가 진한 보랏빛으로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이틀에 한번씩 한 접시 정도 딸 수 있을 정도의 열매가 맺혀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생과로 먹는것이 가장 효과..
벗이 있어 찾아와 주는 고마운 분들이 계셨습니다. 25년 전에 맺은 인연이 오랫만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날이었습니다. 거의 십여년 만에 반가운 지인분들께서 경기도 부천에서 화사랑네 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전화연락을 하면서 지냈지만 실로 오랫만의 만남 이었습니다.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