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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설레임 가득한 풍경 본문
시월의 날들은 설레임으로 가득 채워진것 같습니다.
나날이 붉은 빛으로 물드는 풍경과
나날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바람이
가슴속에 설레임 이라는 파도를 출렁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시월의 햇살은 종합비타민 가득 품고 있고
시월의 바람은 역마살 가득 품고 있어서
마냥 마냥 좋은것 같습니다.
애호박 썰어 시월의 햇볕 아래 널어두니
바람이 다녀가고 그리움이 다녀 가는듯 합니다.ㅎㅎ
표고버섯도 시월의 멋진날에 자신을 온통 내어 맡기니
완전한 갈무리로 완성되어 식탁에 오르는 꿈을 꾸는것 같습니다.
코스모스를 사랑하는 저를 위하여
남편이 집뜨락에 가득 심어 놓으니
코스모스를 만날때 마다 설레임으로 물이 듭니다.
돼지감자는 해바라기 하듯이 하늘을 향하니
노랑 노랑 가을물이 가득 드네요.
저희집 강아지 다섯 마리 중에 한마리만 분양이 되고
이렇게 네마리가 남아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모습도
가을풍경 닮아 넉넉해 보이지요? ㅎㅎ
추워지기 전에 분양 해야 하는데
귀여운 녀석들 데려 가겠다는 분들이 안계시네요.ㅎㅎ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말벌집 입니다.
지난 여름 저희집 담벼락 담쟁이 덩굴속에 말벌들이 이렇게 큰집을 지어 놓았더군요.
날씨가 서늘해 지니까 벌들이 모두 나가고
이렇게 빈집만 남았는데 벌집을 해체해 보니
이런모양이 있더군요.
말벌이 무섭고 위험 하지만
이렇게 멋진 집을 지어 놓은것 보니까
신비롭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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