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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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

화사랑 2025. 1. 12. 15:07

 

보고 있어도 보고 싶다는 노래가 있지요.

 

저에게 딱 맞는 가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화천집에 가서 삭막한 겨울 풍경을 보니

늘 그리워 하고 보고 싶어 하는 풍경 이더군요.

 

멀지 않은곳 이라서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지만

제 마음속엔 늘 그리움만 쌓게 되는 화천입니다.

 

 

 

어제는 화천집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에는 제초작업등 관리 차원에서

주말마다 아들과 함께 화천집에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겨울이 되면서 2주일에 한 번씩 다녀오고 있습니다.

보일러, 수도등은 동파되지 않도록 작업을 해놓았습니다.

 

화천집 갈 때는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게 되네요.

폰으로 한 장 쿡 찍어 보았습니다.

 

수많은 그리움이 담겨 있고

수많은 보고픔이 담겨 있는 곳이니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냉정한 마음으로 돌아서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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