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파로호 생태마을로 오세요. 본문
저희 부부가 이 마을에 둥지를 틀게 된지 6 년이 되어 갑니다.
이제 파로호 생태마을(용호리)은 저희 부부의 제2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90여 가구가 모여사는 전형적인 시골마을 용호리에 정붙이고
살다보니 마을 주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파로호가 내려다 보이는 집에서 소박한 삶을 지향하며
청국장 띄우고,산야초 효소 담가 이웃들에게 판매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파로호 생태마을도 소개하고
지난주 토요일날 치른 특별한 체험행사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 마을엔 용호리 팬션이 있습니다.
개인 소유의 팬션이 아니고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하는 팬션입니다.
파로호나 화천의 유명관광지에 오셨다가 머무실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의 팬션입니다.
이곳 용호리 팬션에서 저희집 청국장을 이용한 청국장 음식 만들기 체험과
초콜렛 공예 체험,농사짓기 체험 행사가 있었습니다.
월간 여성조선에서 전국 정보화마을과 연결되어 주최하는 체험행사 였습니다.
저희 마을도 정보화 마을이거든요.
체험행사엔 한 가족 4명이 참여했습니다.
이웃님들!
정보화마을 잘 아시지요?
전국에 정보화 마을이 365개 있다고 합니다.
저를 알리는 행사가 아니고 저희 마을을 알리고
도시인들의 시골체험 행사에 저희 청국장을 활용해
체험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쁨이 두배였습니다.
T.V에서 광고 모델 하는 두 자매가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적극적으로 제가 만들어 보이는 청국장 샌드위치에
호감을 보이고 참여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화사랑네 서리태 청국장과 김치 볶아서 샌드위치 속재료를 만들었더니
두 자매가 식빵에 바르는 모습도 예쁘기만 합니다.
앞에 보이시는 남자분은 여성조선의 사진기자 이십니다.
청국장과 김치를 이용한 샌드위치 라서 아이들이 좋아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사랑스런 자매가 맛있어 했습니다.
시장이 반찬 이었을까요? ㅎㅎ
오전에 초콜렛 공예 체험과 청국장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후
제가 만든 청국장 넣은 음식들로 간단한 점심을 준비해
체험가족과 작가,사진기자분등 10명이 점심을 함께 했습니다.
청국장 닭가슴살 꼬치,청국장 찌개,청국장 메밀전병,청국장 냉이 동그랑땡
청국장 소스 얹은 참치구이,청국장 소스 얹은 야채 샐러드,취나물
총각김치,곰취 장아찌가 메뉴였습니다.ㅎㅎ
엄마를 닮아 아이들이 참 예쁘더군요.
아이들이 청국장 들어간 토속적인 음식들을 얼마나 잘 먹던지요.
점심식사가 끝나고 저를 위해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우며 맛있었다고 표현해 주는 작은 아이
모습이 천사의 모습 같았습니다.
점심식사후 감자심기 체험하러 출발하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봄바람 처럼 살랑거렸습니다.
외할머니, 엄마와 함께 농사짓기 체험하는 아이들의 적극성이 보입니다.
여성조선 5월호에 청국장음식 체험과 농사짓기 체험이 실린다고 합니다.
제 얼굴도 나오려는지 모르겠어요.ㅎㅎㅎ
체험 내용이 한 두 페이지 소개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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