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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파로호에 가면?
파로호에 가면 편지를 쓸까요? 파로호에 가면 그림을 그릴까요? 아하~ 저는 사진을 찍으렵니다. 겨울을 향해 달려가는 늦가을을 조금이라도 붙잡아 보고 싶어서 파로호에 나가 보았습니다. 파로호는 만추晩秋를 가득 품고 있더군요. 집에서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으니 사진을 담을 수밖에 없었지요. 늦가을엔 낙엽송이 단풍 못지않게 노란색을 아름답게 뽐내고 있지요. 이 낙엽송도 머지않아 낙엽이 될 테니 부지런히 달려 나가 만나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낙엽송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을 좋아한답니다. 파로호 선착장 풍경 담으러 내려갔는데 이렇게 은행나무가 까치집도 품고 있고 미련을 두고 있는 은행 열매들도 품고 있더군요. 은행나무 옆의 늦단풍도 어찌나 곱고 예쁘던지요...
사진
2021. 11. 1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