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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월 돌개구멍(요선암)


지난 3월5일날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에 있는 요선암에 다녀왔습니다.


요선암은 사찰 이름이 아니고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그 주변경관을 

요선암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요선암에는 돌개구멍이 있습니다.

하천의 윤회와 유수에 의한 침식과정과

이에 의한 지형의 형성을 밝힐 수 있는 자료로서

 학술가치가 크며 바위를 곡선으로 조각해 놓은듯한 여러 개의

돌개구명이 복합적으로 발달한 지형 자체가 가지는 경관

 가치도 우수하며 천연기념물로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공부 함께 하는 분들과 다녀왔습니다.

마냥 움츠러 들어 있을 수 없어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모두가 조심하는 시기라서

출사 나가는것도 조심스러웠지만

일행들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움직였지요.


이번 출사는 풍경 사진이 아니라

바위의 곡선,선,재질 등에 중점을 둔 출사였답니다.


오랜 세월동안 자연에 의해 빚어진 돌개구멍의 신비로움에 빠져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보기에는 그냥 시냇가에 바위들이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기기묘묘한 모양의 바위들이 펼쳐져 있더군요.



영월 요선암

강원도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 백덕산(, 1,350m)과 태기산(, 1,261m)에서 흘러내린 물이

 합쳐져 주천강 상류를 이루는 지점의 강 속에 있는 커다란 반석으로 요선암()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조선 전기의 문장가이자 서예가인 봉래 양사언(1517~1584)이

 평창군수를 지낼 때 이곳의 경관을 즐기다 새긴 글씨라 전해지고 있다.

‘요선()’이란 ‘신선을 맞이한다’는 뜻이다. 

바위뿐 아니라 바위 주변을 통틀어 요선암이라고 부르는데

 맑은 강 속에 커다란 바위들이 넓게 깔려 있어 경치가 아주 뛰어나다.

 요선암 뒤쪽으로는 1915년 건립한 정자인 요선정(, 강원도문화재자료 제41호)이 자리 잡고 있다.


요선암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해 보았습니다.



























돌개구멍(Pot Hole)은 ‘속이 깊고 둥근 항아리 구멍’이란 의미로

 하천에 의해 운반되던 자갈 등이 오목한 하상의 기반암에 들어가 

유수의 소용돌이와 함께 회전하면서 커다란 항아리 

모양으로 기반암을 마모시켜 발달한 지형이다.


인터넷 검색














































처음 보는 돌개구멍을 보면서

그 신기한 모양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자연이 빚어내는 위대한 작품 이란걸 느꼈습니다.

돌개구멍의 선과 재질 곡선등은

자연 이라는 작가가 빚어낸것 이겠지요?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는것 같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지배당하는걸 느끼면서

 다시한번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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