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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즈녁한 사찰의 풍경

화사랑 2024. 12. 28. 16:07

 

일주일에 한 번씩 출사 나가던 

사진팀이 방학을 했습니다.

강원도의 혹한기 동안은

칩거하면서 도를 닦아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ㅎ

 

일주일에 한번씩 카메라 가방 메고

어디론가 다녀오곤 하였는데

방학한 지 고작 일주일 밖에 안되었는데

엉덩이가 들썩거리니 사진 지인 몇 명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어제 (12월27일) 다녀온 곳이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에 

위치한 "백락사" 라는 사찰이었습니다.

 

고즈녁한 사찰엔 적막감만 감돌고 있더군요.

낡은 문을 촬영 하면서

저 안의 세계는 어떤 세계가 펼쳐져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천국의 세계?

극락의 세계?

 

 

 

 

 

 

 

 

주지스님 한분 계시는 사찰인데

어쩜 그렇게 적막하기만 하던지요.

 

적막한 사찰을 사브작사브작 산책을 하면서

그져 보이는대로 담아 보았습니다.

 

 

 

 

 

 

 

 

 

 

 

 

아기동자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면서

이 세상에 두루두루 평화가 스며들기를

기원하게 되더군요.

 

주지 스님이 추운데 들어와 차 한잔

마시라고 권하셔서 일행들이

스님거처에 들어갔는데

커피를 내려 주시고 간식도 주시더군요.

 

무념무상으로 사찰을 산책 하면서

쉼이 주는 안온함과 평화로움에

잠겨 볼 수 있는 시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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