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산천어 축제에 오시면 젊어 지십니다.(산천어 구이터 풍경) 본문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맨손으로 산천어 잡는 행운을 거머쥐면
바로 고고씽 하는곳이 있습니다.
산천어는 관상용이나 애완용 물고기가 아니니까
식용으로 사랑받는 물고기 이지요.
화천의 일급수에서 자라는 산천어의 담백한 맛을 맛보기 위해선
축제장에 마련된 구이터를 찾아가면 됩니다.
산천어 맨손잡기,얼음낚시 체험하려면 입장료를 12,000원 내는데
5,000원의 화천사랑 농산물 상품권을 되돌려 줍니다.
그 상품권을 이용해 구이터나 ,회센타에 가서
산천어 회를 드시거나
산천어 구이를 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산천어 구이는 한마리당 1,000원씩 이라고 합니다.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인 산천어는 몸길이가 20cm 정도 됩니다.
육봉형인 산천어는 4∼5월경에는 체측의 전단부는 황금색으로 변하고 복부는 은백색이 되지만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이러한 색은 없어지고 체측은 검은 빛을 띤다.
등쪽은 황록색이며 갈색의 작은 반점들이 산재되어 있다.
복부는 은백색이다.
성체의 경우는 10여 개의 큰 횡대 반문이 측선을 훨씬 지나 배열되어 있고
체측 상단부에는 눈 크기만한 반점들이 횡대 반문 사이에 있다.
체측 하단부에는 작은 반점들이 횡대 반문 사이에 있다.
모든 지느러미에 반문이 없으며 어린 개체의 꼬리지느러미의 아랫부분은 홍색을 띤다.
강해형인 암컷의 경우 등쪽과 머리는 암청색이고 배는 은백색을 띤다.
등에는 작은 흑점이 있으나 몸의 옆면에는 반문이 없으며, 등지느러미,
기름지느러미 및 꼬리지느러미는 검고 나머지 지느러미는 백색이다.
산란기의 수컷은 턱이 심하게 구부러졌고,
몸은 붉은색을 띠며 체측에는 불규칙한 구름 모양의 무늬가 있다.
산천어는 송어의 육봉형으로서 바다로 내려가지 않고 담수역에서 주로 수서곤충을 먹고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울진 이북의 동해로 유입하는 하천에 서식하며 국외에서는 일본, 알래스카 그리고 러시아에 분포한다.
(인터넷 참조했습니다)
올해가 9회째인 산천어 축제에 여러해 동안 나가 보았는데
올해 처음 구이터의 새로운 풍경을 보았습니다.
지난 축제때는 장작불 피워놓고 그위에 산천어 구울 수 있는 구이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장작불위에 바로 올려 놓지 않고
서랍식 구이 기구에 넣어 구워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서랍식 밑에서는 뜨겁게 장작불이 타고 있었습니다.
낚시해서 가져오는 산천어를 순서대로 서랍식 구이 기구에 넣어 구워 주었습니다.
산천어 익는 시간이 약 15분 걸린다고 합니다.
산천어를 가져오면 구이터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재빠르게 손질을 하시더군요.
일단 펄떡펄떡 살아있는 산천어 머리를 쳐서 기절 시키고....ㅎㅎㅎ
산천어 등에 칼집을 넣어 소금을 알맞게 뿌리고
쿠킹호일에 싸서 구이기구에 넣습니다.
저희는 낚시나 맨손잡기 체험을 하지 않아서
산천어 두마리를 구해서 구이 기구에 구워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산천어 축제에 오신분들은 구이터에 마련된 장소에서
산천어 구이도 드시고 음료나 술을 드시면 산천어 맛을 제대로 누리고 계시더군요.
뜨거운 구이 기구에서 구워진 산천어 맛이 너무너무 담백하고 맛있더군요.
저는 산천어 매운탕이나 회는 먹어 보았는데
구이는 이번에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구이맛이 최고인것 같아 산천어 먹는다고 하면
우선순위로 구이를 찾게 될것 같습니다.
산천어 축제에 오셔서 산천어 낚시도 하고
맨손잡기도 하고
여러가지 놀이기구들도 즐기다가
산천어 구이나 회를 드신다면 또 다시 10년은 젊어 지실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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