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누가 누가 예쁠까요? 본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노랫말이 있는데
요즘은 TV 보기 겁날 정도로
사람이 무서워 지는것 같습니다.
저만 느끼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것이 사람 이라고 하네요.
사실 사람이 꽃보다 훨씬 아름답게 창조되고
이 세상을 밝히는 것도 꽃보다는 사람들의 사랑이 더욱 빛나기 때문 아닐까요?
그런데 왜 이렇게 흉흉한 소식들을 날마다 접해야 할까요?
꽃들은 다른 꽃들을 부러워 하지 않는다는 비유가 있지요.
못생기고,작고 볼품 없는 꽃이라 해도
화려하고 큰 꽃을 부러워 하지 않으며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며 핀다고 하지요.
사람들도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마음을 평화롭게 지니며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끈끈이대나물 꽃
흉흉한 소식들이 들려 올지라도 꽃들은 제 본연의 모습을 아름답게 피어내고 있네요.
저희집 거실 창문에 담쟁이 덩굴이 시원스런 그늘을 만들어 주네요.
끈끈이대나물 꽃
완두콩 꽃
완두콩 꽃도 이렇게 귀엽고 예쁜줄 예전엔 미쳐 몰랐네요.ㅎㅎ
가까이 다가가 겸손되이 무릎을 꿇고 바라다 보면
작은 꽃들도 큰 울림을 주는것 같습니다.
오미자 열매
아기들이 어릴때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더 이상 크지말고 귀여운 채로 있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해보지요.
그렇듯이 오미자 열매도 더 이상 크지말고
이대로 있어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초롱꽃
데이지
저희집 마당에 데이지가 많이 피어 있는데
다른 꽃들 보다 오랫동안 피어 있어서 사랑하게 됩니다.
흰물결을 이루며 집 뜰을 환하게 밝혀 주는 데이지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인동초
이 꽃은 마당에 피어나는 꽃인데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몰라서
미안해 하고 있답니다.ㅎㅎ
금계국
이렇게 때에 맞춰 피어날 때를 알고
본연의 모습에 충실한 꽃들 처럼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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