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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행복합니다.

화사랑 2016. 6. 13. 16:37


춘천에서 지인들이 주말에 화사랑네 집을 방문해 주었습니다.


  •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 [ 유붕자원방래불역락호 ]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춘천에 사는 지인들 인데 연령대는 차이가 있지만
    화사랑에 산골집을 찾아 주니 이보다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매실과 오디가 한창 익어가고 있는 때라
    지인들에게 와서 마음껏 따가라고 연락을 했더니
    기꺼이 달려와 주었습니다.

    적막강산인 화사랑네 집에 모처럼
    사람사는 활기가 넘친날 이었답니다.

    마침 지인이 아들을 데리고 왔는데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엽던지요.
    제남편을 잘 따르고 제 아들에게는 형님 이라고 하면서
    잘 따라서 인기를 독차지 했지요.

    비록 소박하기 그지없는 소박한 시골밥상에 둘러앉아
    웃음꽃 피우며 식사를 하며 회포를 풀 수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오후에는 또다른 지인 세분이 오셨었는데
    그분들과는 기념촬영을 못했네요.ㅎㅎ

    시골살이 하면서 형제들,친척들,지인들이 찾아와 주시는 일처럼
    행복한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람 살아가는 맛을 느끼게 해주었던 지인들과의 만남이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지인의 아들이

저희집 뜨락에 있는 꽃들을 엄마에게 선물 한다고 따온 꽃들 입니다.


연실 예쁜 꽃을 따다가 엄마에게 전하는 녀석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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