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가장 좋은 계절 가장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 빛나고 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저희 집 뜨락에도 여러 가지 꽃들 피어나 꽃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양귀비 중에서도 왕이로소이다!라고 외칠 정도의 큰 꽃입니다. 보라 보라 붓꽃도 멋진 신사처럼 뜨락을 빛내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집 뜨락은 온통 데이지 데이지 합니다. 마당에도 밭에도 시선 닿는 곳마다 샤스타데이지가 흰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샤스타 데이지가 순수하고 수수해서 이 꽃이 피어 있는 동안은 제 마음도 덩달아 수수한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두나무 아래에 데이지가 무리 지어 피어나니 제가 두둥실 흰구름 아래 있는 것처럼 들뜨게 되네요.ㅎㅎ 샤스타데이지에 뒤질쏘냐?라는 듯이 매발톱 꽃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네요. 매발톱꽃 매발톱꽃 뜨락에 꽃들..

화천이 좋아요! 좋아~~ 좋아~~ 집에서 승용차로 30분 거리의 화천군 하남면 원천리에 있는 동구래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 이지요. 야생화 키워서 전시 하는곳 인데 상시 개방이 되는곳 이랍니다. 오늘은 남편과 함께 가을걷이 하다가 날씨가 하도 좋아..

멋진 파로호의 설경에 제 마음을 담아 이웃님들께 새해의 복을 빌어 드립니다. 2012년 한 해 동안 소중한 인연 맺을 수 있었던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화천 산골에서 소박하게 살아가는 화사랑을 향해 진정성 담긴 댓글로 사랑을 보여 주셨던 이웃님들 감사합니다. 새해의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