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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우리집 뜨락엔 꽃들 만발하고

가장 좋은 계절

가장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 빛나고 있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계절에 저희 집 뜨락에도

여러 가지 꽃들 피어나 꽃대궐을 이루고 있습니다.

 

 

 

 

꽃양귀비 중에서도 왕이로소이다!라고

외칠 정도의 큰 꽃입니다.

 

 

 

 

 

보라 보라 붓꽃도 멋진 신사처럼 

뜨락을 빛내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집 뜨락은 온통 데이지 데이지 합니다.

마당에도 밭에도 시선 닿는 곳마다 

샤스타데이지가 흰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샤스타 데이지가 순수하고 수수해서

이  꽃이 피어 있는 동안은 제 마음도

덩달아 수수한 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자두나무 아래에 데이지가 무리 지어 피어나니

제가 두둥실 흰구름 아래 있는 것처럼

들뜨게 되네요.ㅎㅎ

 

 

 

 

 

 

 

 

샤스타데이지에 뒤질쏘냐?라는 듯이

매발톱 꽃이 멋스러움을 뽐내고 있네요.

 

 

매발톱꽃

 

 

매발톱꽃

 

 

 

뜨락에 꽃들 만발하니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덩굴도

꽃이 되고 싶은지 푸르름을 뽐내며

활기를 드러내 주네요.

 

이렇게  뜨락에 꽃들 만발하니

이곳이 바로 작은 낙원이라고 

저 혼자만의 생각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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