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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이 좋아요

꽃보다 예뻐요.




지난 6월22일날 청매실 수확을 해서

언니네랑 지인들과 나눔을 했습니다.


나눔하고 남은 매실은 그냥 나무에 방치해 두었더니

살구처럼 예쁘게 익은 매실들이

"왜 우리를 수확하지 않나요"? 라고 외치는것 같더군요.


매실 발효음료 담가 놓은게 많이 남아 있어서

올해는 패스 하려고 했는데

나무에서 노랗게 익은 매실들이 저를 원망 하는것 같아서

"그래 그래 너희를 외면한 나를 용서해 다오" 라고 매실들에게 고해성사를 했습니다.

하하하~~


그래서 온전하게 황매실로 변신한 매실을 수확하니

40Kg 이 되더군요.

이렇게 많은 양을 나무에 방치해 두는것은 죄를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 이겠죠? ㅎㅎ


이리하여 황매실 40Kg 수확해 매실 발효음료 담가 놓으니

마음이 뿌듯해 지더군요.
































매실나무 옆에서 자라던 자두도  알맞게 익어서

제 손길을 자꾸 유혹하더군요.

어찌나 달고 맛있던지 자두만 먹고도 배부를 정도로 많이 먹었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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