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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메밀밭에서 추억쌓기 본문
일주일에 한 번 제 자신에게 휴가를 주고 있는데
어쩌다 보니 두 번 휴가를 줄 때도 있네요.ㅎㅎ
지난 20일 날 제가 속해 있는 사진 동호회에서
강촌에 조성되어 있는 메밀밭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누군가 메밀밭은 하얀 소금밭 같다는 표현을 했었는데
메밀밭엔 하얀색이 주류를 이루지만
분홍색 메꽃도 있고 재미있는 허수아비도 있고
메밀이 빨갛게 익어가는 예쁜 모습도 있더군요.
제 인물 사진을 찍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을 하면서도
출사를 나가면 누군가에 의해 렌즈에 담기게 되네요.ㅎㅎ
좀 더 젊었을 때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하지만 저는 지금의 제가 좋습니다.
지금의 나이에 맞는 얼굴과 모습이 젊은이들과
비교가 될 수 없지만 메밀밭에서 추억 쌓기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다면 행복한 시간 이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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