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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다이어트 간식으로 최고예요 본문
아카시아 꽃따서 물에 띄워 얼렸더니 아카시아 얼음이 되었네요.
토마토 3개와 청국장 50g 우유 1잔,꿀 1숟가락 넣어 믹서기에 갈았어요.
무더위가 찾아 왔네요.
더위가 찾아오면 자석처럼 따라 붙는 말이 덥다는 말인것 같습니다.
"아이구 더워라!"
"차라리 추운게 낫지,더워서 못살겠네 "라고 하면서
추위를 탓하던 때를 잊게 됩니다.
시골생활 중에 비가 내리는 날은 에헤라 좋구나 호미자루 내던져 놓고
책이라도 벗삼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니던가
하면서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기만 하면 리모콘으로 조정하듯이 밖으로 나가
나비가 꽃을 찾고 벌이 꿀을 찾아 나선듯이 사뿐사뿐
일을 찾게 됩니다.
더위 이기는 장사가 없겠지요.
아침 저녁으로 햇살 착할때 부지런히 밭매고 효소거리 찾아 나물 뜯다가
햇살이 인정머리 없이 따갑게 공격해 오는 시간엔 그늘을 찾아 들게 됩니다.
나귀타면 말타고 싶다고 하지요.
그늘에 숨어 들면 시원한 먹거리 생각이 납니다.
삼시 세끼 꼬박꼬박 먹는데도
시골생활은 새참이 빠질 수 없더군요.
그만큼 노동의 강도가 높지요.
오늘은 청국장 넣고 시원한 토마토 쉐이크를 만들어 새참으로 먹었답니다.
냉장고에 있는 토마토와 우유 한잔,
그리고 청국장 사랑에 빠진 저는 청국장을 같이 넣어 쉐이크를
만들었더니 다이어트 신경 쓰지 않아도 행복하게 먹을 수 있는
새참이 되더군요.
최상의 다이어트 새참에 아카시아 얼음 한덩어리 퐁당 넣으니
무더위가 한 걸음 물러서는듯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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