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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상큼달콤한 수박껍질 무침 본문
여름이면 냉장고의 한켠을 전세내어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수박이 있지요.
수분과 당분의 집합체인 수박은 더위를 물리쳐 주는
갈증해결사 이지요.
덩치가 큰만큼 인심도 좋아서 수박 한 통이면
대가족이 모여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이지요.
그런데 수박은 먹을땐 신이 나는데 뒷처리가 문제이지요.
껍질을 버려야 하는데 워낙 부피가 있어서 쓰레기 봉투를
크게 차지하지요.
시골에선 두엄더미에 버려 퇴비로 만들기에
껍질 처리로 신경쓰이진 않더군요.
저는 수박껍질을 두엄더미로 직행시키기 전에
전처리를 한답니다.
딱딱한 겉껍질은 벗겨내고 하얀 속껍질은 채썰어
새콤달크므리한 반찬을 만들면 입맛을 돋구워 준답니다.
수박 1/6통의 하얀 속껍질을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서
꼭 짠다음 청국장 50g과 집에서 담근 산복숭아 효소 1숟가락 넣어
무쳤더니 수박의 변신이 멋스럽고 맛스러웠습니다.
수박의 달착지근하고 연한 속살이 무우채보다 더 개운한 맛을 안겨 준답니다.
단맛을 살리기 위해 양념을 간단하게만 했는데도 초간편 상큼달큼한 수박껍질 무침이
사랑스러운 맛을 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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