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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풍경 본문
사랑하는 손자들이나 자녀들을 보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표현을 하지요.
그런데 저에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제가 살았던 화천집의 풍경이지요.
추석날 화천집에 들어가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풍경을 몇 장 담아 왔습니다.
다래가 주렁주렁 열려서 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조만간 들어가서 다래를 따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한창 알맞게 영글어 가고 있으니
더 지체하지 말고 따야 할 것 같습니다.
다래를 따다가 며칠 숙성 시켜서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요플레 먹을 때 몇 알씩 넣어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먹어도 일품이지요.
추석을 일가친척들과 함께 모여 보냈습니다.
서울에서 시동생내외,
도쿄에서 조카내외,
춘천에서 작은 시댁 식구들과
추석전날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일가친척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요.
딸네는 내일 온다고 하니까
벌써 둥이들 만날 생각에 설렙니다.
이웃님들도 추석명절 잘 지내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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