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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밑반찬의 대표주자 무말랭이 무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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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밑반찬의 대표주자 무말랭이 무침

화사랑 2011. 12. 13. 18:15


호박 말랭이,무 말랭이,가지 말랭이,시래기 말랭이 등등등....

겨울은 말랭이 반찬의 계절이지요.

갈무리 해두었던 말랭이들  삶고,불리고,볶고 무쳐서

겨울철 밑반찬으로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저 또한  갈무리 해두었던 말랭이들 꺼내서 손질할때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추운 겨울엔 넉넉히 갈무리 해두었던 말랭이들 밑반찬 만들어 놓으면

시장 보러 가는 일 줄어들고 맛있는 반찬 먹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됩니다.




지난 10월 말일에 무우 김장 하는날 무말랭이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10월 말경에 날씨가 좋지 않아 비가 오는 날엔 온돌방에서 무 말랭이를 말리기도 했습니다.



무우를 채썰어 설탕1.5 :소금 1.5의 비율로 밤새도록 절였다가 

다음날 바구니에 건져 물기를 뺀다음 햇볕에 널어 말렸습니다.



무말랭이를 설탕과 소금에 절였다가 말려서 갈무리 해두었더니

그냥 채썰어 말렸던것 보다 훨씬 맛이 좋더군요.

무우의 자연수와 소금과 설탕의 결합으로 무말랭이의 맛이 훨씬 좋은것 이지요.







무말랭이는 물에 재빨리 씻었습니다.

물에 담가 불리면 무우의 맛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무우맛이 희석되지요.



물에 재빨리 씻은 무말랭이는 비닐봉지에 담아 30분 정도 지나면 부드럽게 되더군요.

오늘은 무우말랭이를 300g 준비했습니다.



 무말랭이 300g의 양념 

진간장1컵(종이컵),집간장1/3컵,산야초효소1컵(종이컵)

고춧가루 2/3컵,파1뿌리,다진마늘 2TS,통깨 1TS

냄비에 진간장,집간장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불을 끄고 식혔습니다.

완전히 식었을때 산야초효소,고춧가루 ,파,마늘,통깨를 무말랭이에 넣어 무쳤습니다.



겨울철 밑반찬의 선두주자 무말랭이 무쳐 놓으니

꼬들꼬들한 식감과 매콤한 맛이 밥도둑 따로 없었습니다.ㅎㅎ




무의 효능은?

변비예방

감기치료

소화장애 개선

식중독 예방

노화방지

항산화 작용

무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암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갈았을때 많이 생기고

가열하거나 장기 보관하면 그 약효가 줄어 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