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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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아~~세느강의 낭만이여!

화사랑 2012. 11. 14. 07:29

 

여행 5일차 아침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을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이동했습니다.

 

황금같은 시간을 쪼개어 머나먼 유럽까지 날아가 선진 농업국가의 면모를 확인하고

독일 마이스터 제도에 대해 조금이나마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연수를 마쳤습니다.

 

그 후에 찾아온 관광의 시간도 친환경 농부님들 답게 알토란 같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브뤼셀에서 점 하나를 찍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하루 저녁 묵은 다음

파리를 향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은 산악지역도 있지만 대평원을 이루고 있는 지역도 많은것 같았습니다.

벨기에에서 프랑스 까지 이동하는 3시간여 동안 산은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까마득하게 지평선이 바라다 보이는 곳까지 이어지는 대평원을 보면서

유럽의 광활함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도 농업국가 이지요.

육지의 반 이상이 농업에 적합한 땅이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간직한 삼림지역도 영토의 1/4 가량 된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소규모 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된 혼합 경제국가 라고 합니다.

 

 

대평원을 달려 가면서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 하는것도 여행의 묘미 이어서

장거리 이동의 피곤함도 잊고 즐겁게 감상하게 되더군요.

사람 살아가는 곳이라면 어느 곳이나 종교시설이 있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토가 펼쳐져 있는것을 보면서 저라는 존재에 대한 의미도 새겨 보게 되더군요.

또한  왜 이렇게 먼곳까지 와서 낯선 문화,낯선 풍경을 놓치지 않고 담아 두려 하는가에 대해 진지하게 새겨 볼 수 있는

장거리 이동시간 이었습니다.

 

 

장거리 이동 후에는 기대하던 풍경,기대하던 문물들을 만날 수 있으니

이 또한 여행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묘미 이었겠지요?

 

 

 

 우와!

프랑스 파리 ~~~~


브뤼셀에서 파리까지 3시간이 넘는 장거리 이동을 한 다음

제일먼저 반겨주는 풍경이 에펠탑 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상징이며, 프랑스의 대명사인 에펠탑이 반겨주는 파리에 들어서니

유유히 흐르는 세느강과 고풍스런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어 멋스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파리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하고 세느강 유람선을 타게 되었습니다.

 

제 모든 감각기관들을 활짝 열어 세느강의 낭만을 즐겨 보고 싶었습니다.

집에 남겨 두고 간 일상의 모든 일들과 근심,걱정 들은 여행기간 동안 삭제 기능에 적용시켰습니다.

이미 먼 타국땅에 가 있으면서도 집에 남겨두고 간 제 몫의 일들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여행이 아니라 고행이 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모든 느낌의 탐지기와 감각기관들을 총동원 해서

파리 세느강의 낭만을 누리려 했습니다.

 

세느강 이라는 유명 관광지에 가서 눈도장 찍고 오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처음 보는 풍경에 대한 경이로움이 중요한 의미로 다가와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느강에서 1시간 동안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며

세느강 주변에 있는 고풍스런 건물들과 멋진 다리들을 마음속에도 입력하고

카메라에도 저장하기 위해 부지런히 카메라 셧터를 눌러 댔습니다.ㅎㅎ

 

 

 

 

유람선이 이동하는 반경 내에서 에펠탑이 다리 가운데로 들어서기도 하고

저만치 물러서기도 하면 여행객들의 카메라 셧터는 달리기 대열에 나선 사람들처럼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1시간 동안 세느강을 유람 하는 동안 비가 내리기도 하고,해가 반짝 나기도 하면서

프랑스의 전형적이라는 날씨를 선보여 주더군요.ㅎㅎ

 비가 온다고 유람선 아랫층에 머물며

세느강의 멋진 풍경을 놓칠 수 없었던 화사랑은 내내 유람선 이층에서 멋진 풍경 감상에 풍덩 빠졌었답니다.

 

 

누군가의 피사체가 된다는 것도 모르고 

세느강 풍경에 사로잡힌 화사랑 이었답니다.

여행기 엮어 가면서 제가 학우분들 몰카에 잡혔던 사진들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ㅎㅎㅎ

 

 

 

 

 

 

처음 대하는  멋진 풍경들은 여행자의 마음에  설레임을 안겨 주는것 같습니다.

체면에 상관없이 어린애 처럼 마냥 즐거워 할 수 있음이 여행지에서 맛보는 매력인것 같습니다.

 

 

 

세느강은  프랑스 중북부를 흐르는 길이 776km의 이라고 합니다.

 디종 근처 랑그레 고지(高地)에서 발원하여 트르와, 파리, 루앙을 거쳐 영불 해협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철도가 건설되기 전에는 중요한 내륙수로(內陸水路)로서 역할을 담당했다고 합니다.

 

세느강을 유람하며 다양한 다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세느강 관람은 가이드의 설명없이 자유로운 관람이어서 다리의 이름들 까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행후기 기록 하면서 인터넷 검색해서 세느강의 다리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의 교각들은 본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소통하는 길목의 특성을 담아내고 있다.

 생 미셸 다리(Pont Saint-Michel)는 소르본 대학이 있는 예술가의 거리를,

솔페리노교(passerelle Solférino)는 오르세 미술관을 잇는 상징적 존재다.

 센강에서 다리는 관문이 되고, 설렘의 시작이 된다.

 파리의 예술, 역사와 궤적을 같이한 센강의 다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인터넷에서 참고 했습니다)

 

 

30여 개 다리 위만 걸어도 파리의 근, 현대사와 파리지엔의 흔적이 발끝에 전해져 온다.

 강변 다리들 중 여행자들의 애착이 담긴 곳은 퐁데자르 다리(Pont des arts)다.

 ‘예술의 다리’라는 별칭답게 퐁데자르는 센강의 교각 중 보행자 전용 다리이다.

 다리 위에는 거리의 화가와 음악가들이 몰려들고 해 질 녘이면 병에 담긴 와인을 기울이는 청춘들을 만나게 된다.


1801~1804년에 건설된 퐁데자르 다리는 오랫동안 파리의 예술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카뮈, 사르트르, 랭보 등이 즐겨 찾던 곳으로 그들은 다리 위에서 센강을 바라보며 숱한 작품을 구상했다.

난간에 시집 한 권 들고 고독을 씹으러 오는 청춘들이 유독 많은 데는 이유가 있다.  

(인터넷에서 참고 했습니다)

 

 

 

연인의 다리’로 인상 깊은 곳은 시테섬을 연결하는 퐁네프 다리(Pont neuf)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은 퐁네프에서 노숙하는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인의 운명적 사랑을 담고 있다.

 레오 까락스 감독은 영화 촬영을 위해 파리시에 다리 위 교통통제를 요청했으나

거절당하자 별도의 세트를 지어 촬영을 강행했다고 한다.

 퐁네프 다리는 영화 상영 이후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기 위해 찾는 명소가 됐다.

퐁네프 다리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400년 역사를 지닌 다리이기도 하다.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다리’로 당시 새로운 양식으로 다리를 건축했기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인터넷에서 참고 했습니다)

 

             

 

 

 

 

 

 

세느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지나가며 아름다운 다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 이름들이 궁금해  인터넷을 검색해 참고 했는데

그 이름들이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겠지요?

 

 

다만 스쳐 지나가는 풍경 일망정 우리와 다른 풍경이 경이롭게 다가올 뿐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들도 세느강 못지않게 좋은 풍경을 지니고 있지요.

이제 우리나라도 강을 잘 가꾸어 파리의 랜드마크가 된 세느강 처럼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다면 겅제적 가치가 높아질 수 있겠지요?

이번 여행에서 독일의 나일강,프랑스의 세느강,영국의 템즈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 가운데를 흐르며 그 나라의 젖줄이 되는 기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울 한 가운데를 흐르는 한강도 우리국민의 정서적 젖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강의 유람선도 세느강 유람선 못지않게 활성화 되길 바램해 보았습니다.

 

 

 

 

 

세느강에서 담은 풍경 사진들이 많아서 다음편에 다시한번 소개해 드려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