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산천어 축제 보다 풍성하게 즐기는 방법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는 또 한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바로파로 겨울축제장으로 가시면 작은 겨울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화천천 축제장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곳 이라면

바로파로 축제장은  매니아층이 찾아 오시는 곳 입니다.

작은 규모 이기는 하지만 산천어,빙어등을 마음껏 낚는것을 보았습니다.

짜릿한 손맛을 원하시는 분들은 바로파로 축제장으로 오시면 될것 같습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큰 형님 축제"라면

"아우님 축제"도 있을까요?ㅎㅎ

"네!

아우님 축제도 있답니다.

산천어축제 "아우님 축제" 바로파로 겨울축제"는 제가 살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화천군 화천천 일대와 5개읍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화천읍내 화천천 주변에서 열리는 축제가 산천어축제의 주축이 되는곳 입니다.

그리고 화천군 간동면의 파로호권역 바로파로 겨울축제와

화천군 사내면 동심산촌어랜드 축제가 작은 축제들 이지요.

제가 그동안 화천읍내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를 소개해 드렸는데

정작 저희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는 오늘 소개해 드리게 되어서 쑥쓰럽네요.

자 ~~~

저와 함께 손잡고 바로파로 축제장으로 가보실까요?

이곳이 저희동네 파로호생태마을 용호리 랍니다.

저희 동네에서 바로파로 축제장까지 3km 정도의 거리 입니다.

요즈음은 가을에 추수하고 나면 들녁에 볏짚이 사라지고 없는데

파로호생태마을엔 이렇게 볏짚이 남아 있답니다..

작년에 보니까 이 볏짚을 봄에 논갈이 할때 같이 갈아서 거름이 되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볏짚 풍경이 정겨운 파로호생태마을 고개를 넘어 가면 간동면 면사무소 뒷쪽에 바로파로 축제장이 있습니다.

오봉산, 병풍산,용화산의 정기가 흘러 내려와 모인곳 파로호의 시작점에서 바로파로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얼음이 얼고 눈이 덮혀 있지만 파로호의 풍경은 아름답기만 하지요.

파로호가 내려다 보이는 축제장에서 산천어,송어,빙어 낚시를 하면서

작은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어 들 수 있는곳 입니다.

산천어 희망터널로 들어가면 2013년 희망이 산천어 처럼 펄떡거리며 다가올것 같지요?

화천읍내 화천천 일대는 북적거리는 축제라면

화천군 간동면 바로파로 축제는 조용하지만 실속있게 즐길 수 있는 작은 축제장 이랍니다.

낚시 체험 프로그램은 얼음구멍 사이로 산천어,송어,빙어를 낚을 수 있고

눈과 얼음위의 체험은 눈썰매,얼음썰매,아이스트래킹,얼음축구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얼음낚시는 초등생 이하는 8000원 이고

중등생 이상 일반인은 12,000원 입장료를 내고 5000원권 바로파로상품권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눈썰매,얼음썰매는 5000원씩 참가비가 있는데 5000원권 바로파로 상품권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트래킹,얼음축구는 무료 입니다.

바로파로 축제장 주변 풍경은 힐링 1번지를 느끼게 하지요?ㅎㅎ

화천읍내 화천천에는 얼음낚시 하는 사람들로 얼음판이 꽉 메우고 있는데

바로파로 축제장의 얼음판은  한적한듯 하면서도 활기가 있었습니다.

화천의 효자둥이 산천어가 2013년의 힘찬 기운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

하늘을 가르며 달려 오는듯한 느낌을 주더군요.ㅎㅎ

작은 축제장 바로파로 축제장에서도 산천어 얼음낚시에 몰두 하는 모습들은 모두 진지하기만 했습니다.

각기 다른 자세로 얼음낚시 하는 모습들을 보면 

 저도 몰입이 되는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ㅎㅎ

세 모녀가 얼음낚시에 몰두하는 모습은 한폭의 그림이 되고

음악이 되고 ,시가 될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위의 까만 모자 쓰신 분께 제가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여쭈어 보았더니 

흔쾌히 포즈를 잡아 주시더군요.ㅎㅎ

감사했습니다.

이분은 빙어를 많이 낚아 놓으셨는데

포즈를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델료 말씀 하셨는데 그냥 와서 죄송합니다.ㅎㅎㅎ

화천읍내 화천천 일대에서는 산천어만 있는데 

이곳 바로파로 축제장에서는 산천어,송어,빙어를 낚을 수 있답니다.

작은 축제이지만 풍요로운 축제 이지요.

이 초등학생이 산천어를 들고 나오길래 사진 찍자고 했더니 흥분된 표정으로 

저  카메라 앞에 서주더군요.ㅎㅎ

작은 축제라서 그런지 왠지 가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더군요.

제가 사진 찍으러 갔을때 마침 산천어 방류하는 시간이어서 산천어 싣고 온 차를 만났습니다.

산천어를 얼음구멍에 방류하는 것을 보고 얼음판 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모여 들더군요.

산천어 얼음낚시를 하면 당연히 먹는 즐거움이 뒤따라야 겠지요?ㅎㅎ

산천어 구이를 위해 준비된 장작들이 얼마나 많은 산천어가 구워질 것인지 짐작하게 하더군요.

얼음낚시로 건져 올린 산천어는 손질 해서  소금 살짝 뿌려 장작불에 구워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 입니다.

장작불 위 석쇠 에서는 산천어가 노릇하게 익어가고

장작불 에서는 은박지에 쌓인 고구마가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얼음낚시와 즐길거리 후엔 지불했던 입장료와 교환환 바로파로 상품권으로

바로파로 축제장 내에서 화폐처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파로 상품권을 100%  활용할 수 있는 착한 농부가게가 있습니다.

착한 농부 가게에 들어가면 예쁜 천연염색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곳에 귀농해서 염색제품을 만들어 내시는 분들의 상품입니다.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권역 마을에서 생산된 건강한 먹거리가 모두 모인곳이 착한 농부 가게 입니다.

잡곡류,시래기,된장,들기름,은행,잣,꿀,과즐,약과,호박 말랭이,겨우살이 등등등 

화천군 간동면의 사계절 농산물이 집합된 곳에서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화사랑네는 여기에 된장을 조금 내놓았습니다.

이웃님들께 저희 동네에서 열리는 축제 소개해 드리기 위해 사진도 찍고,돌아 올때는

 고추부각과 손약과 사가지고 왔습니다.

가을에 고추장아찌만 담가 놓았는데 저희 아들이 고추부각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사가지고 왔답니다.

손약과도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이런 기회에 한번 사서 먹게 됩니다.

축제 분위기도 즐기고 간식거리도 사가지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