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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콩나물 잡채



며칠 전에 집에서 키운 콩나물로 콩나물밥 지어 소개해 드렸었습니다.

한 컵의 나물대콩이 자라서  1kg의 콩나물이 나왔는데

  나물밥 지어 먹고 남겨 두었던 콩나물로 잡채 만들어 보았습니다.ㅎㅎ






콩나물을 직접 키워 먹는 재미가 쏠쏠 한데

다양한 음식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즐거움이 두 배가 되는군요.



며칠전에 소개해 드렸던 주전자에 키운 콩나물과 콩나물 밥 입니다.






콩나물 잡채 재료

콩나물 200g,배추 200g,당근 200g,표고버섯100g,당면200g

진간장3TS,설탕1TS,참기름2TS,들기름2TS,참깨2TS,다진 마늘1TS,후춧가루1ts,소금2ts

올리브오일 약간



콩나물은 끓는 물에 넣고 3분정도 데쳤습니다.





이 배추는 김장배추로 심었던 배추인데 엇갈이 배추처럼 작은 배추 랍니다.

이  배추를 저온저장고에 보관해 두고 쌈거리로 먹고 있는데 오늘의 잡채 재료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시골생활 하는 저희집에서 잡채 만든다고 일부러 시장 보러 가기엔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삶은 배추와 콩나물은 각각 물기를 짜내고 

소금1ts씩과 참깨 1ts씩 넣고 무쳤습니다.

표고버섯도 물에 불렸다가 물기 짜내고 진간장1ts와 참깨 1ts넣어  무쳤습니다.

채썰어 놓은 당근과 표고버섯은 달군 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 두르고 볶았습니다.



볶아낸 당근과 표고버섯

양념에 무쳐 놓았던 콩나물과 배추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었습니다.






당면은 찬물에 1시간 정도 미리 불려 놓았습니다.

당면을 미리 불려 놓아야 금방 삶아 지더군요.

물에 불려 놓았던 당면은 3분정도 삶았습니다.

삶아낸 당면은 찬물에 헹구어 낸다음 물기를 뺐습니다.





물기뺀 당면은 들기름 2TS 두르고 볶다가

 진간장,설탕,마늘 다진것,후춧가루,참깨 넣고 볶았습니다.






준비해 놓았던 채소들과 볶아낸 당면을 골고루 섞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2TS 넣고 마무리 했습니다.





정성 들여 키웠던 콩나물이 잡채로 변신하니 

오호~~

이 맛이드래요~~

무슨맛 이냐구요?

고소한 콩나물 씹히는 식감에 젓가락이 부지런히 달려가게 하는맛 이었답니다.ㅎㅎㅎ























텃밭에서 자란 콩이 변하여 콩나물이 되고

또 잡채가 되는 변화를 통해 맛좋은 음식이 되어주니 수고한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