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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나의 아지트?ㅎㅎ 본문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지트를 갖고 있지요?
저도 저만의 아지트를 갖게 되었답니다.
화려한 장소도,특별한 장소도 아니지만
저만의 아지트 이지요.
서울에 사는 시동생이 컨테이너를 보내 주었습니다.
시골에 사는 형한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보내주는 시동생이
이번엔 컨테이너를 보내 주었습니다.
마당이 좀 넓은 편이어서 마당 한켠에 놓았습니다.
컨테이너 안에 놓을 수 있는 가구들 까지 보내 주어서
저만의 아지트를 멋지게 꾸밀 수 있었답니다.
특별히 제가 이곳을 아지트라고 한것은
이곳에서 운동을 날마다 할 수 있기 때문 이지요.
일주일에 5-6일 정도 하루에 30분씩
실내 자전거를 탑니다.
거실에 놓아두고 탔었는데
아지트로 옮겨서 타니까 운동 하는게 더욱 즐겁습니다.
아하~
거울 속에 화사랑이 들어 있네요.ㅎㅎ
일부러 햇살을 받는게 건강에 이롭다고 하는데
운동을 하면서 햇살을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이더군요.
한켠에 차 마실 수 있는 탁자까지 마련해 두니
여러모로 유용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운동 하면서 마당에 서있는 나무도 보고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도 보고
햇살이 반짝 거리는 풍경을 보면서
운동을 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네요.
때론 전깃줄에 새들이 날아와 지저귀며 친구가 되어 주곤 하는데
오늘은 새들이 날아 오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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