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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비오는 날엔 감자 부침개가? 본문
비오는 날은 공치는 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왔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옛날 농경시대때 비오는 날은 농사 일을 할 수 없으니까
공치는 날(노는 날)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농사일은 밖에서 해야 하니까 밖의 일은
비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요즘은 시설 하우스에서 농사를 많이 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도 공치는 날이 될 수 없는것 같습니다.
너무 가물어서 아우성을 쳤는데
이젠 비가 많이 내려서 걱정을 해야 하네요.
무엇이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적당함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됩니다.
비오는 날은 저도 공치는 날 입니다.
그래서 감자 벅벅 갈아서 부침개 부쳐 먹었답니다.
저희도 감자농사를 조금 했는데
이웃에서 선물로 나누어 주시더군요.
굵은 감자를 강판에 벅벅 갈고
애호박 썰어 넣어 감자 부침개 부쳐 먹으니
비오는 날의 환상의 궁합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