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단양 구인사 (2)
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충북 단양에서 순간 이동하듯이 강원도 영월로 향했습니다. 이날(10월 27일) 저는 단양의 구인사 촬영은 못하고 친구를 만났지요. 같이 간 일행들이 구인사 촬영을 끝내고 저와 합류해서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의 선돌로 향했습니다. 선돌에서 노을 풍경을 담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해가 아슬아슬하게 넘어가지 전에 도착했습니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돌이 선돌입니다. 선돌의 높이가 약 70m가량 되는 기암으로 신선암 이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선의 돌인 선돌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서 촬영을 했는데 선돌의 높이가 얼마나 높은지 헤아려지더군요. 충북 단양에서 영월의 선돌까지 부지런히 달려갔는데도 해가 넘어가기 일보직전이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넘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충북 단양군 영춘면 별방리에 가면 춘방 다방이 있습니다. 춘방 다방의 마담은 제 친구랍니다.ㅎ 시인인 제 친구는 서울이 집인데 단양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꽃밭 가꾸며 유치원에서는 이야기 할머니 선생님 이기도 했지요. 지금은 이야기 할머니는 하지 않고 춘방 다방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친구님들~ 요즘 다방 보신 적 있나요? 이젠 카페가 한집 건너 한집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는 카페 천국이 되었지요. 요즘처럼 카페 천국이 되기 전에는 다방이 성업을 이루었었지요. 아마도 지금은 전국 각지에서 다방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제 친구가 단양에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전원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춘방 다방을 지나치게 되었는데 임대라고 써붙여 있더래요. 그런데 제 친구가 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