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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가을이 익어가고 있네요.
소슬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니 女心이 약간 흔들리네요.ㅎㅎ 가을바람 소슬하니 분다고 여심이 마구마구 흔들흔들거리면 안 되겠지요? ㅎㅎ 모든 만물이 결실을 거두기 위해 치열한 시간을 보내는 시기이지요. 가을 하면 먼저 떠오르는 대표주자는 밤 이겠지요? 추석이 다가오면 밤송이가 입을 열면서 진한 알맹이를 보여 주지요. 아직은 알알이 더 알차게 영글어야 하지만 굵어지는 밤송이를 보니 가을이 야무지게 영글어 가고 있음이 느껴지네요. 뜨락에 심어 놓은 머루가 다 익기도 전에 새들이 자기들 먹이인 줄 알고 날아와 다 따먹고 저희 몫은 이렇게 작은 바구니 하나밖에 나오질 않았네요.ㅎㅎ 산골에 살다 보니 온갖 새들이 날아오는데 열매들이 맺히면 귀신같이 알고 날아와 다 따먹는답니다.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거두었으니 감사할 ..
화천이 좋아요
2021. 8. 28.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