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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어제는 메주 사랑에 빠져 보았습니다. 옛날부터 장 담그기는 말날이 최적의 날 이란 풍습이 있었지요. 말날에 장을 담그는 유래는 말이 12지신 중에서 가장 피가 맑고 깨끗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한 말이 좋아하는 콩이 장의 원료 이기 때문 이라는 설도 있더군요. 옛 선조들의 지혜를 따르려고 저도 말날에 장을 담갔습니다.ㅎ( 2022년 2월 10일) 장 담그기는 정확하게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놓는 것을 말하지요. 그 후 40일이나 60일 후에 메주와 소금물을 분리해 된장과 간장으로 나뉘게 되는 것이지요. 지난가을 콩 수확이 시원치 않아서 이웃에서 메주를 두말 구입했습니다. 한말에 메주가 세 장 이더군요. 장을 담그는데 일등공신은 뭐니 뭐니 해도 천일염이지요. 장 담그기 전날 천일염에 생수를 부..
♬ 에헤라~~ 디여라 ~~ ♬ 천지사방에 봄꽃들 피어나니 꽃놀이 가세~~ 제가 유유자적하게 ♬에헤라~~ 디여라~~ ♬ 를 외칠 수 있는 일이 생겼답니다.ㅎㅎ 굳이 봄 꽃놀이 가지 않아도 지천에 꽃들이 피어나는 시골에 사는 화사랑 입니다. 에헤라 디여~~를 외칠 수 있는 일은 바로 장 가르기 ..
오늘은 장 담그는날! 오늘은 말날! 길일(吉日)! 이맘때 달력을 넘기며 길일을 헤아려 보시고 어느 날이 길일이니 장을 담가야 한다고 말씀 하시던 부모님들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는 솔직히 길일이 언제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친정 어머니께서 오늘(3월5일)이 길일 이라고 하시며 장을 ..
엊그제 일요일날은 메주도 쑤고,영양밥도 지어 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툭히 누렸습니다. 메주콩 삶는 가마솥이 특별한 맛을 제공해 주어서 메주day를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메주 100장 만드는데 큰 공헌을 한 남편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맛있는 음식 만들어 대접하는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