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제주도 사계해안 (2)
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서 참 많은 사진을 담았습니다. 특히 제주도 출사 가서 바닷가 풍경들을 장노출로 담으려고 목표를 세웠기에 바닷가 풍경을 많이 담게 되었습니다. 사계해안에서 전날 뷰가 좋은 곳에서 장노출 담으려고 했는데 모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고 있어서 다음날 다시가서 담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로 찾아가던 동해바다는 대부분 모래사장이 크게 차지를 하는데 사계해안 바닷가는 기암괴석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억겁의 세월동안 쌓인 기기묘묘한 바위들과 초록 이끼가 어우러 지니 제주도 바닷가는 정말 특이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마음에, 눈에 가득 담아 가지고 오려고 열심히 셧터를 눌렀지요. 제주도의 풍경들을 좀더 색다르게 담아 보고 싶어서 열정을 기울여 보았던 사계해안이었습..
춘천에서 사진활동 함께 하는 10명이 의기투합해서 제주도 출사를 가게 되었었지요. 남자 7명 여자 3명이 3박 4일 동안 무탈하게 다녀올 수 있음은 사진이라는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6명의 남자분들이 한 팀이 되어 렌터카로 이동을 하고 1명의 남자 작가님과 여자3명이 한 팀이 되어 렌터카로 이동을 해서 다녔습니다. 그런데 제가 속한 팀의 운전기사이며 사진작가 이신 남자분이 출사지로 이동해 다닐 때 멋진 장소가 나타나면 차를 세워 사진을 담게 해 주었습니다. 그야말로 즉석에서 촬영한 사진들이지요.ㅎ 여행 둘째 날 아침식사를 하고 김영갑 갤러리로 이동해 가기 전에 차를 세우고 비 내리는 유채꽃밭의 예쁜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제주도에서의 3박 4일이 거의 흐리거나 비내림이었는데 산방산 사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