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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첫눈이 내렸는데도 전혀 설렘이 없는 건 무엇 때문일까요? ㅎㅎ 가을을 보내기 싫어서?가을 속에 더 머무르고 싶어서? 현실적으로 미끄러운길이 싫어서? ㅎㅎ 제 답은 세번째 랍니다.ㅎㅎ 엊그제 (11월 25일 날) 남이섬에 가서만추를 즐기고 왔습니다.땅에 떨어진 낙엽, 아직도 나무에서 내려오기 싫은 단풍이조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만나 출사를 함께 하는 동호회회원들과 남이섬엘 갔지요.그날 아침 8시 30분경이었는데남이섬 선착장에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있더군요.저 안개속을 건너가면 멋진 늦가을 풍경이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것 이라는 설레임으로가보게 되었습니다. 봄부터 최선의 생을 다하고 낙엽이 되어땅에 뒹구는 낙엽들도 제겐 좋은피사체가 되더군요. 관광객..
새벽잠은 달콤해.일어나기 싫어....그러나 새벽잠을 물리치고저는 오늘도 새벽 5시에 집을 나섰습니다.ㅎ 집을 나서니 언제 투정을 부렸나 싶게 룰루랄라 출사지로 향하게 되더군요.ㅎ \ 흑백처리 흑백처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에 다녀왔습니다.고즈넉한 새벽 강가는 감성사진 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특별함은 없지만 그냥 감성에 잠겨 보는 시간을가져 보았습니다.때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감성에 젖어 보는 것도 힐링이 되겠지요?
오늘도 저는 새벽에 집을 나섰습니다.늦가을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경치를카메라에 담기 위해 이른 아침 춘천을 출발했습니다. 충북 충주시 금가면 유송리에 가면늦가을의 고운 옷을 입은 나 홀로 나무가 있는데물안개가 배경이 되어 주면 멋진 풍경이 된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가는날이 장날이었습니다.날씨는 사람들의 맞춤형이 아니니실망을 접어야 했습니다.댐이 있어서 물안개가 자주 피어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달려갔는데 나 홀로 나무가 안개 없이도 고독을 즐기고 있더군요.ㅎㅎ 안개가 없으면 어떠랴~~~이왕 새벽길을 달려왔으니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즐기며카메라에 담는 거야!라고 스스로 위안을 하며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안개가 없는 대신 구름이 멋지게 펼쳐져 있으니이 또한 대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닌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