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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화의 매력

화사랑 2011. 6. 23. 21:22

 




사철 푸른 떨기나무,
그 꽃은 화,
겨울을 이겨내는 식물,
그 이름은 (忍冬草)!

한 나무에서 두가지 꽃이 피어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나무 인동(忍冬)!
꽃이 하얗게 피었다가 노란색으로 변하는 인동초를  금은화(金銀花) 라고 부르는데

저희집 울타리에 금은화가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별칭이 인동초 였다고 하지요.
인동초는 겨울을 이겨내는 식물이어서 이름이 그렇게 붙었다고 하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도 혹독한 정치겨울을 이겨냈다고
인동초라는 별칭이 생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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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 효능으로 각종균들에 대한 억제작용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인동초의 효능은 좋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된다고 하네요.
저희는 인동초꽃을 조금만 다른 효소 담글때 넣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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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무에 두가지 색깔의 꽃이 피어나 있는게 신비롭기만 합니다.
그윽한 금은화의 향기가 맑은 정신을 갖게 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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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 지고 난 자리에 예쁜 씨방이
화려한 주인꽃의 명성을 말해 주는듯 합니다.
화무십일홍의 아쉬움 뒤엔 예쁜 씨방이
그 아쉬움의 자리를 대신해 주니
아쉬울것도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