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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냉이의 변신은 무죄?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냉이가 돋아 났다고

좋아라 했던 날이 며칠 안된것 같은데

벌써 냉이에 꽃이 돋아 나더군요.


냉이는 꽃이 돋아나면  쇠어서 질기게 되지요. 

그동안 여러번 냉이 캐다가 나물무침,된장국,된장찌개 등

봄의 맛을 마음껏 누렸으니 이젠 다른 나물을 기다려야 할것  같습니다.


냉이가 더 쇠어지기 전에 한번더 캐다가

산뜻한 샐러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른 봄에는 냉이,달래,쑥,민들레 등

자생하는 나물들을 캐고,뜯고 하여서

겨울동안 잠자고 있었던 산뜻한 맛을 살릴 수 있지요.




냉이 캐러 텃밭에 나가 보았더니

달래도 자기좀 보아 달라는듯 파릇파릇 돋아나 있더군요.

이맘때 달래는 달래간장,달래무침 등으로 식욕을 돋굴 수 있는 

좋은 식물 이지요.






냉이 하면 흔하게 나물,국 등으로 손쉽게 식탁에 올리곤 하였는데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채소,과일 꺼내서 산뜻한

샐러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농사지은 고추로 담근 고추효소와

친구가 이태리 여행하고 오면서 선물로 준 발사믹식초와 진간장 넣어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시골은 마트나 시장 보러 멀리 나가야 하기 때문에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게 됩니다.

냉이 샐러드 소스도 집에 있는 재료 활용해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이,달래,사과,파프리카,천혜향으로

색다른 맛을 내보았더니

식구들의 젓가락이 바빠 지더군요.ㅎㅎㅎ


이제 냉이의 뒤를 이어 쑥이 식탁에 오를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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