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돌부자 화사랑네. 본문
지난 포스팅에서 장 가르기 해놓고
부자가 부럽지 않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자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산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밭에 돌이 엄청 많답니다.
해마다 밭을 일굴때 마다 돌캐내는 작업을
마치 광산에서 광물 캐내듯 작업을 한답니다.
올봄에도 관리기를 이용해 밭을 갈았는데
돌이 많은 부분은 삽질을 해서 밭을 일구어야 했지요.
물론 밭을 일구는 일은 저의 남편이 하지요.ㅎㅎ
해마다 봄에 밭을 일굴때 나오는 돌이 엄청나서
석축을 쌓았는데 올해는 아예 돌탑을 쌓아 놓았네요.
화사랑 부부의 염원이 담긴 돌탑을 바라 보면서
건강한 귀촌생활을 빌어 보게 되더군요.
밭을 일굴때 마다 나오는 돌이 얼마나 많은지
봄이면 돌과의 전쟁을 치러야 할 정도 이지요. ㅎㅎ
이러니 돌부자 맞지요?
무스카리
밭에 피어난 하얀 민들레가 제 카메라에 잡혔네요.
쇠뜨기
우리는 살아 가면서 귀한것,천한것 등으로 구분을 하게 되는데
이 쇠뜨기도 사람들에게 천한 식물로 취급을 받지요.
하지만 이세상 귀하지 않은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머나!
세상에!
심지도 않은 민들레가 나무밭을 완전히 정복해 버리고 말았네요.
휴~~~~
저 민들레를 언제 다 뽑을까? ㅎ ㅎㅎㅎ
돌배꽃
돌배꽃
화천은 다른 곳보다 늦게 벚꽃이 만개하여 화르르 꽃불을 피우더니
이제 꽃비되어 날리네요.
산복숭아,자두꽃,매화등이 어우러진
화사랑네 나무밭에 이젠 완연한 봄기운이 달려와
아름답게 물들고 있네요.
지난 15일날 장 가르기 해서 담가놓은
된장과 간장이 직사광선을 받으면서 익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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