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의 매력

강원도 민속 경연대회 (9월19-20일) 에 가서

흥겨운 우리 민속놀이에 취했었습니다.

 

강원도 각지에서 그 지역에 전래되어 내려오는

민속놀이를 펼쳤는데 그 중에서

저는 하늘 내린 인제 원대리 큰 풀썰기 놀이가 인상적 이어서

사진을 많이 담아 보았습니다.

인제군 민속단이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만든 풀더미 모양이 공연장에 나타났습니다.

풀을 썰기 위해 작두를 갈고 있습니다.

커다란 숫돌로 작두날을 갈아서

풀을 잘 썰기 위한 방법 이지요.

작두질 하기 위해 두분이 한조가 되어 준비하고 있더군요.

제가 어릴때도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위에 모습 같이

작두로 소먹이 풀을 썰곤 하셨지요.

익숙한 풍경 이어서 더욱 눈길을 사로 잡더군요.

작두로 풀을 썰어 삼태기에 담아 풀더미 위로 던지면

위에 계시는 분이 받아서 풀을 쌓더군요.

풀더미 위로 풀을 던지면 받아서

쌓는 모습이 인상적 이어서 여러장 담아 보았습니다.

앞에서 풀 썰기 경연을 펼치면

뒤에서는 농악대가 흥을 돋구워 주면서 열연을 하더군요.

밑에서 풀을 썰어 삼태기에 담아 올려 주면

풀을 쌓으면서 흥에 겨워 춤사위가 절로 나오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와

 옷 매무새를 고쳐 주는 풍경이 제 시선을 사로잡아

부지런히 담아 보았지요.ㅎㅎ

다른 팀들도 흥겹게 공연을 펼쳤는데

제가 인상깊게 보았던 인제 내린천 원대리 마을 풀썰기 놀이를 집중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우리 민속놀이의 흥겨움,정겨움등이 제 마음을 사로잡아서

앞으로는 민속놀이를 사랑하게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