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가을이 서서히 물들어 가고~~ 본문
가을과 여름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사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상으로는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산사 인데
저희 집에서는 30여분 거리에 있는 청평사에 다녀왔습니다.
춘천 문화원 사진 공부반 에서 지난 목요일(9월26일)날
청평사로 출사 다녀왔지요.
저는 시골에 살고 있지만
저희 집보다 더욱 큰 힐링을 얻는곳이 청평사 랍니다.
청평사에 올라 가려면 계곡을 곁에 두고 올라 가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누구에게나 정화를 안겨 주는것 같습니다.
대자연 속에 묻혀 사는 저도 청평사에 가서
힐링을 얻을 정도 이면 얼마나 좋은곳 인지 짐작이 가시지요?
우선은 계곡물 소리가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 가듯이
맑고 투명하게 들려서 저절로 귀를 기울이며
무념무상으로 청평사 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가을이 한발짝 한발짝 다가오는 풍경이 감성을 풍부하게
해주는듯 했습니다.
맑은 계곡물 소리 들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나뭇잎들이 예쁜 가을 옷으로 갈아 입고 있네요.
청평사 올라 가다 보면
구성폭포가 있습니다.
구성폭포에서 나뭇잎 놀이,물결 놀이에 심취해 보았습니다.
구성폭포도 가을 옷으로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계곡에 떨어진 나뭇잎들도 제 시선을 사로 잡더군요.
파란 이끼와 갈색 낙엽들이 색다른 조화를 이루네요.
댓돌에 놓여진 스님 신발이 주인장의 성품을 말해 주는듯 했습니다.
신발의 주인공을 찾아 조용히 다가가 보았더니
스님 혼자서 염불을 하고 계시더군요.
뭐니 뭐니 해도 산사에 가면
화려하고 아름다운 단청이 예술적 느낌을 주지요.
산사의 고즈녁한 분위기와 그림자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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