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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달콩 요리시간

취나물 잡채

화사랑 2020. 4. 16. 19:11

 

 

 

 

 

저는 요즘 집 주변 산책하는 재미에 빠졌답니다.

산책을 하노라면 건강한 먹거리들이 

제 시선을 사로잡거든요.

 

오늘 오전 산책길에 만난 먹거리는 취나물과 곰취, 머위이었습니다.

취나물과 곰취는 잡채의 재료가 되어 주었고

머위는 무침이 되어 주었지요.

 

 

 

 

향기 좋은 취나물과 곰취가 아직은 어리지만

그래도 제 눈에 띄었으니

무엇인가 만들어 먹을  궁리를 하게 되더군요.ㅎㅎ

 

 

 

오늘의 나물들은 잡채로 변신했지요.

 

애당초 취나물과 곰취가 제눈에 띄었을 때

잡채를 계획했습니다.

 

초봄부터 여러 가지 나물들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지요.

그중에 냉이를 이용해서도 잡채를 만들어 먹었는데

향기가 매력만점인 취나물도 잡채를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

 

집에 있는 재료들 이용해 보았지요.

당근, 양파, 돼지고기, 파프리카, 취나물, 곰취가

어울렁 더울렁 어우러지는 잡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손이 큰 저는 오늘도 잡채를 넉넉히 만들었습니다.

저의 블친님들은 제가 잡채를 왜 많이 만들었는지

짐작하셨지요? ㅎㅎㅎ

 

 

 

 

 

 

향기로운 취나물과 곰취가 잡채로 변신하니

이 또한 봄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맛이라고 생각되더군요.

 

봄나물들이 집 주변에서 쑥쑥 자라고 있으니

다양한 음식들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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