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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처럼

화사랑 2022. 9. 10. 14:45

 

친구님들!

추석명절 잘 지내고 계시지요?

저희는 단출하게 지냈습니다.

 

 

 

 

추석명절 전 9월 8일 날

제 고향 강화도에 출사 다녀왔습니다.

 

강화도는 섬인데 섬 안에 또 여러 개의 섬이 있습니다.

그중에 교동도라는 섬에 다녀왔습니다.

이제는 다리가 놓여서 육지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교동도에 난정 저수지 부근에 해바라기 밭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 해바라기 밭을 조성해서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더군요.

 

 

 

 

SNS 상에 난정 해바라기 사진이 올라오는 걸 보면

굉장히 멋있는 사진들이 올라왔는데

막상 가서 보니까 지나간 힌남노 태풍의 영향이었는지

해바라기가 시원치 않더군요.

 

 

키 작은 관상용 해바라기를 심어 놓았는데

기대를 저버리는 풍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먼길 그것도 고향에 갔는데

실망만 안고 올 수 없었지요.

그래서 열심히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출사 갈 때마다 멋진 모델이 되어 주는 일행입니다.

 

 

풍요로운 추석날!

해바라기 처럼

무언가를 바라기 하면서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고 싶은

희망사항을 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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