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 방학을 하면서
티스토리도 방학을 했었습니다.ㅎㅎ
보름 만에 티스토리에 사진을 올려 봅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는 방학하면 외가댁이나
고모댁에 꼭 다녀오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출사 방학에 외가댁은 가지 않고
외가댁 같은 전라도 여행을 했습니다.
8월 16일-18일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지만 알찬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전라남도 신안군과 진안군, 무안군
충남 태안군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화천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까지는
정말 먼 거리 이더군요.
7시간 정도 걸리는 시간이었지만
함께 하는 5명의 일행들이 있어서
오가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첫날은 강원도에서 전남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숙소 근처에서 노을 사진부터 담아 보았습니다.
신안군 증도라는 섬안의 작은 섬
소단도라는 곳에 배 모양의 건물이 있었는데
배 건물을 배경으로 노을 사진을 담아 보았습니다.
태양이 바닷속으로 떨어지는 광경을 기대했는데
구름이 가려져서 노을 풍경만 담게 되었지요.
이런 장엄한 풍경 앞에 서면
왠지 겸손한 마음이 생기고
대자연을 찬미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먼 길 달려가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음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풍경, 낯선 풍경이 주는 설렘은
여행의 매력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