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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랑의 사진 이야기
바닷가의 추억 본문
강원도 화천에서 멀리 전남 신안까지 달려가
멋진 노을을 담은 뒤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숙소 근처 바닷가에서 은하수를 담아 보았습니다.
강원도에서 보는 은하수와
전라도에서 보는 은하수가 다를 리 없지만
제 느낌엔 완전히 다른 감성이 생기더군요.
설악산 골 깊은 곳에서 은하수를 담을 때는
마치 산신령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이었는데
전남 신안 증도의 바닷가에서 담는
은하수는 광활한 에너지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광활한 바닷가에서 은하수를 담으며
별을 헤는 느낌은 표현이 불가능할 정도이었습니다.
이토록 아름답고 멋진 밤하늘의 은하수와
별들을 올려다보며 제 작은 카메라에 담아와
펼쳐보니 새삼 그곳 전라도 신안의
증도 바닷가가 그리워지네요.
밤바닷가에서 담아 온 은하수가
추억이 되었습니다.